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나이지리아, 코로나 봉쇄령 기간 성폭행 3배 급증… 전국 비상사태

▶11일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성폭행을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벌졌다. 사진: peoplesdispatch.org 캡처

나이지리아에서 코로나19로 봉쇄령이 내려진 동안 성폭행이 3배나 급증해 전국 36개 주지사들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연합뉴스가 AP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비상사태 선포 대상에는 강간뿐 아니라 여성과 아이들에 대한 젠더기반폭력(GBV)도 포함됐다.

폴린 탈렌 여성부 장관은 “이 나라에 늘 성폭행이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이 집안에 록다운 되면서 여성과 아이들도 학대자들과 함께 록다운된 셈”이라고 말했다.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도 12일 대국민 연설에서 “특히 매우 어린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최근 성폭행 사건들 때문에 괴롭다”면서 나이지리아 여성들에게 정부가 젠더기반폭력과 싸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관리들은 지난 3월 말 주요 도시에 부과됐다가 완화되기 시작한 록다운 기간에 얼마나 많은 성폭행 건수가 있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아부바카르 말라미 나이지리아 법무장관은 범부처위원회가 곧 조직돼 성폭행을 처리하기 위해 개정 법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남부 베닌시(市)에서 한 여대생이 교회에 독서하려고 들어갔다가 성폭행당하고 살해됐으며, 비상사태에 앞서 며칠 동안 여성인권 활동가 등은 소셜미디어에서 ‘#우리는 지긋지긋하다’라는 해시태그하에 전국적인 항의 시위를 벌였다.[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yh-AKR20241218121300009_01_i_P4
미 학교 총격, 2021년부터 급증…건수·희생자 10년새 4배
20241203_Syria
시리아 알레포, 이슬람 무장단체 장악하며 기독교인 위험 직면
YH_PAP20241202033501009_P4
독재 버텼더니 이슬람 근본주의 전사…혼란 빠진 알레포 주민들
yh-AKR20241125107700009_01_i_P4
작년 전세계서 가까운 남성·가족에 목숨잃은 여성 하루 140명꼴

최신기사

'예수복음만세운동' 올해 성탄절에도 전국적으로 진행
[원정하 칼럼] 성탄 선물 예수 그리스도! 우리는 그분을 담은 포장지!
제주교육학부모연대, “제주 평화인권헌장에 차금법 포함 시도 강행 중단하라”
"성탄절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 세계적 난제에 평화의 예수님 간섭 위해 기도해야
홀리원코리아, 10주년 감사 행사 및 '성경으로 세상 바로보기' 출판기념회 개최
청소년 성전환 문제 다룬 영화 ‘데드 네임’... "트랜스젠더 성전환 의학적.윤리적 문제 부각시켜"
[오늘의 한반도] 학교폭력제로센터, 올해 학교폭력 피해 5만 건 지원 외 (12/23)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223 jusus movement
'예수복음만세운동' 올해 성탄절에도 전국적으로 진행
20241222_Myanmar_Gift1
[원정하 칼럼] 성탄 선물 예수 그리스도! 우리는 그분을 담은 포장지!
20241222_CTS NEWS
제주교육학부모연대, “제주 평화인권헌장에 차금법 포함 시도 강행 중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