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코로나 확진자 러시아, 의료진 500명 사망

▶러시아 의료진. 사진: themoscowtimes.com 캡처

[코로나 특집러시아]

세계 3위로 코로나19확진자가 많은 러시아에서 코로나19 대처 과정에서 약 500명의 의료진이 숨졌다고 현지 보건부 산하 보건감독청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19일 보도했다.

알라 사모일로바 보건감독청 청장은 18일 의료진 안전 문제 논의를 위한 화상회의에서 “아직 전염병이 끝나지 않았다”면서 “지금까지 50만명 이상이 발병해 7500명 이상이 숨졌고, 사망자 가운데 489명이 의료진이었다”고 밝혔다.

사모일로바는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초기에는 국가가 이 전염병에 대응할 충분한 준비가 돼 있지 않았으며, 특히 개인보호장비가 부족했다”면서 “처음에는 (의사들의) 항의도 있었고 착오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상당 정도 구비됐다”면서 “지금은 어떤 항의도 받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18일 기준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만1091명, 일일 신규 확진자는 7790명이다. 또한 지난 16일까지 15일 동안 연속 8000명대에 머물던 하루 신규확진자 수는 전날에야 7000명대(7843명)로 떨어졌다.[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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