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 북측 지역 일대 잠복호(잠복초소)에 소수 병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북한의 도발적 군사행동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펜앤드마이크가 21일 보도했다.
북한군은 DMZ 내에서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잠복호에 소수 병력을 진입시키고 있으며 잠복호에는 1~5명씩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 북한군 총참모부는 남북군사합의 파기와 군사행동 등을 예고한 가운데 우리 군 당국은 “1개 소대 규모 이상의 병력이 진입한다면 ‘특이 징후’로 판단하겠지만, 소수의 병력이 들어가 수풀 제거 등의 작업을 하는 것으로 미뤄 북한군이 예고한 대남 군사행동일 가능성에는 무게를 두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다.
잠복호 수풀 제거와 진입로 보수 및 개척 작업은 철거된 GP(비무장지대 감시초소) 인근뿐 아니라 DMZ 구간에서 다수 식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사들은 삽이나 곡괭이, 낫 등의 연장을 지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DMZ 인근 활동과는 별개로 연평도 인근 북한 개머리지역에서 해안포 2문의 포문이 열려있는 모습이 관측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그곳은 북한이 자주 열었다 닫았다 하는 곳이다. 습기 제거나 환기 작업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했다.
군은 “해안포 포문 개방 여부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하지만, 앞서 벌어진 동해안 목선 등 ‘안보 구멍’ 사례를 거론하며 우려와 함께 당국자들의 태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다.
크리스찬 퍼스펙티브
남과 북의 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당초부터 한반도 적화야욕을 품고 있는 북한이 제뜻대로 일정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안하무인과 같은 행동이 나올 것은 그동안 북한이 보여온 모습과 일치되는 모습이다. 이 같은 전망으로 우리 국민들은 북한이 어떤 모습을 보이더라도 안전에는 별 다른 일이 없을 것이라는 안전불감증이 깊게 배어있다. 그러나 북한은 자신이 필요하다면, 북한을 방문한 관광객을 저격 살해하기도 하고, 연평도로 폭탄을 발사하고, 바다에서 한국 해군을 무차별공격하는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 이에 따라 우리 나라 민간, 군인은 다양하게 피해를 입고도 적절한 재발방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권위는 스스로 자신이 권위를 인정하는 자에게 허락된다. 한국 정부가 계속 북한에 끌려다는 모습으로 자신의 권위를 실추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국익 중심의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기도하자. 정권의 필요가 아니라, 국익을 우선하는 정책을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는 정부를 위해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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