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아동 성 착취 영상 등을 소지·공유한 10대 청소년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12일 보도했다.
이탈리아 경찰은 휴대전화로 아동 성 착취 영상과 자살이나 신체를 훼손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물을 공유하고 돌려본 10대 20명을 적발해 수사하고 있으며 신원이 파악된 이들 중에는 13살짜리 아이 7명이 포함돼 있다고 경찰이 밝혔다.
사건 수사는 중부 토스카나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15세 아들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관련 영상물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이들의 자택에서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압수해 감식하는 한편 추가 가담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우리나라는 n번방 사건에 이어, 최근에는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를 운영했던 손정우가 1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국내뿐 아니라 이런 일들은 독일과 일본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고, 그 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는 현실을 직면하며 성 중독에 빠져가고 있는 다음세대를 주님 앞에 통탄한 마음으로 의탁 드려야한다. 항상 손에 들려있는 스마트폰에서는 24시간 음란물을 볼 수 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저런 왜곡된 성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끊임없이 듣고 본다면 우리의 다음세대는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자라지 못할 것이다. 어릴 때부터 성경을 배우고, 이 세상이 어떻게 창조되었으며 끝은 어디인지 아는 지혜를 다음세대에게 부지런히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성착취 영상을 제작, 유포하는 일을 막아주시고, 사탄의 종노릇하는 이들이 회개하고 돌이켜 생명을 살리는 도구로 자신을 드릴 수 있도록 복음을 만나게 해주시기를 위해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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