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비하르, 코로나바이러스 신으로 우상숭배하기도

사진: The Times of India 캡처

[코로나특집= 인도 비하르]

무작위검사에서 14% 확진… 한 달전에 비해 4배 이상 증가
집에서 고열, 호흡곤란 증세와 싸우는 환자 많아

인도 비하르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세요. 이곳은 이제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이 파트나 시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한 달 전에는 주 전체 확진자 수가 8600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3만 9000명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파트나 시 당국에서 100명을 무작위로 검사한 결과, 14명이 확진 판명을 받아 저희들이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교회 성도들이나 주변에서 고열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지만, 의료기관을 찾지 않고 집에서 질병과 싸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곳은 인도에서도 가장 낙후된 곳으로 의료시스템도 가장 열악한 곳입니다. 부족한 의료시설 보다 더 무서운 것은 카스트 제도로 대표되는 나만 괜찮으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인도 사회에 팽만한 이기주의가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이슈가 된 2월에 많은 전문가들이 인도에서 2억에서 3억 명 정도가 감염될 것이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비하르의 상황을 보면 정말로 이런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인도에서 겪은 홍수 중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때는 2004년입니다. 그때는 홍수로 제가 살고 있던 도시가 한 달 반 정도 고립이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때 보다 물이 더 많이 차오르고 있습니다. 일기예보는 매일 비가 온다고 전하고 있고 많은 도시들과 농촌의 마을들이 침수가 되었습니다. 농촌 지역에서는 침수가 되면 주변의 고속도로에 작은 비닐로 지붕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게 됩니다. 인도의 농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비교적 지켜져 코로나 환자가 거의 없다 시피 했는데 홍수로 이 또한 어렵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홍수 지역에 제대로 된 구호사역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더욱 안타깝습니다.

다르방가의 교회 주변이 모두 물에 침수되었습니다. 평지인 이곳은 홍수로 물이 한번 들어오면 쉽게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홍수가 오면 많은 질병들이 발생을 하곤 합니다.

또 하나 올해 비하르 사람들을 어렵게 하는 것은 낙뢰입니다. 올해만 해도 6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벼락을 맞아서 죽었습니다. 비하르 주에서는 코로나로 250여 명이 사망했는데 그 두 배가 넘는 사람들이 벼락으로 죽었습니다.

이런 환란 가운데 있는 비하르를 위하여 중보하여 주세요. 이곳 비하르에는 1억 2천만 명의 예수님의 피로 값 주고 산 영혼들이 오늘도 갈 길을 알지 못하여 사방으로 우상을 만들어 놓고 절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코로나바이러스도 신으로 둔갑을 시켜서 숭배를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지금도 코로나바이러스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과 홍수로 삶의 터전을 두고 나온 사람들 그리고 벼락에 맞아 죽은 사람들을 위해서도 흘려졌습니다.

주님, 그들에게 복음을 한번이라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세요. 정부나 NGO 등 인간의 노력으로 이 환란에서 벗어 날 수 없음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긍휼만이 어둠 속에서 헤매이고 있는 저들을 구할 수 있기에 우리 모두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의 소원과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하나님의 구원이 이 땅에 임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저희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시편 145:18-19) [복음기도신문]

인도 비하르= Paul Nam

물에 잠긴 인도 비하르(출처:india 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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