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희 칼럼] 방주를 만들자

ⓒ안호성

[고정희 선교사의 주님이 사랑하시는 것(6)]

칠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창 7:10)

창세기 7장을 묵상했다. 하나님이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으면 그랬을까?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 사는 자들을 다 나의 것이라 말씀 한 그 분이… 처음으로 되돌리시려 비를 만드셨다.

‘세상이 정말 그렇게 되겠어?’

의심하는 사람의 생각과 기준을 허무셨다. 하나님의 주권으로 의로운 한사람을 택하여 그 사람으로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을 하게 했다. 그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기에 순종하였다.

가장 작지만 완전한 것들을 택하여 살리심으로 이 세상을 다시 구원하실 계획을 알게 했다. 지금 코로나로 전 세계가 앓고 있다.

하나님이 얼마나 아프셨으면 코로나를 만드셨을까? 아니 허락하셨을까? 하나님이 처음으로 되돌리시려 온 세계를 노아 시대처럼 바이러스로 덮으시고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하겠으니 구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보라’고 하시는 것 같다.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지 않고 세상은 멈춰 있는 것 같다. 7장을 읽다보니 방주에 노아와 가족, 하나님이 타라고 한 모든 생물들이 다 탔는데 하나님이 금방 비를 내리지 않으셨다. 칠일이 지나고 비를 만드셨다.

칠일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생각해보았다. 노아와 가족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기에 예배하며 그 때를 기다렸을 것이다. 하지만 방주 밖의 사람들은 어리석은 자들이라고 손가락질하며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하나님은 칠일이라는 완전하고 충분한 시간을 허락하시었다. 칠일 동안에 방주의 문을 열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는 자를 구원하시고자 한 것은 아닐까?

방주 안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노아가족과 생물들이 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칠일동안 예배하고 있다. 지금은 열방이 코로나로 예배를 드리기가 힘들어지고 있다고들 말한다.

주님은 방주 안에서의 예배로 충분하시다. 노아처럼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방주를 만들어 보자. 내가 예배하는 곳이 방주 안이 되면 좋겠다. 작아도 괜찮으니 전신갑주를 입은 것처럼 튼튼하게 만들자. 오직 주님으로만 충분한 곳으로 만들자.

그 곳을 진정으로 사모하며 들어오는 자를 기다리고 계신다. 칠일이 지나면 온 지면을 쓸어 버리신다. 하나님을 사랑하여서 그 마음을 알고 방주로 들어오기를 기다리신다. 밖에 있지 말고 안으로 들어와 나와 함께 있자고 하신다. 방주안에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너희들은 제발 나만 사랑하면 안되겠냐고 물으시는 것 같다. 모든 구원은 주님께서 이루시겠다고 한다. [복음기도신문]

고정희 선교사 | 2011년 4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가족이 일본으로 떠나 2014년 일본 속에 있는 재일 조선인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우리학교 아이들을 처음 만나, 이들을 섬기고 있다. 저서로 재일 조선인 선교 간증인 ‘주님이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고 싶었다'(도서출판 나침반, 2020)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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