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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1주간 이어진 홍수로 가옥 1000채 파괴, 190여 명 사망

▲ 아프가니스탄에서 홍수로 190여 명이 사망했다. 사진: rferl.org 영상 캡처

아프가니스탄 북부와 동부에 1주 동안 홍수가 이어져 사망자가 적어도 190명에 달한다고 1일 뉴시스가 보도했다.

굴람 바하우딘 지란니 장관은 사망자 외에 170명이 넘게 부상했으며 12명 이상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나흘 전 150명으로 발표한 사망자 수보다 늘어난 것이다.

홍수 피해가 가장 심한 북부 파르완주의 차리카르에서는 산악 지대에 홍수가 나면서 흙 속에 있던 수천 개의 큰 바위돌들이 굴러 떨어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다쳤으며 쏟아져 내리는 흙에 사람들이 매몰되거나 가옥이 부서졌다.

이번 홍수로 파르완주에서 지금까지 121명이 죽고 136명이 부상당했으며 전파(全破)된 가옥만도 1055채에 이른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전 세계에서 수재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 갑작스런 홍수로 아무런 대처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절박함을 생각하며, 이들이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더욱이 재난 가운데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은 자들에게 주님의 위로가 임하고 절망 속에서 소망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하자. 또한 아프간 당국이 해마다 되풀이 되는 폭우에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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