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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로나 사태에도 베네수엘라 난민은 계속 늘어나

▲ 브라질 마나우스 난민대피소에 거주하고 있는 베네수엘라 난민 가족. 사진: UNHCR/Felipe Irnaldo 캡처

올해 1∼7월 브라질에 난민 자격 신청한 베네수엘라인 13만 명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 난민 유입은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4일 보도했다.

현재 브라질에 거주하는 베네수엘라인은 26만 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올해 1∼7월 브라질 당국에 난민 자격을 신청한 베네수엘라인은 13만 명이 넘었다. 이 중 거주 자격이 부여된 난민은 3만 8300여 명이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에 거주 자격을 인정받은 난민은 4만 3000여 명으로,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7배 가량 늘어났다. 전체 난민 중 거의 90%는 베네수엘라인이다.

브라질 정부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 3월부터 베네수엘라 국경을 부분적으로 폐쇄했음에도 난민 유입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 상당수는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 위기를 피해 국경을 넘은 사람들이다.

지난해 초 브라질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정부가 출범한 이후 국가난민위원회는 베네수엘라를 ‘심각하고 광범위한 인권 침해 국가’로 규정했고, 난민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4월 등 세 번에 걸쳐 베네수엘라 난민들의 거주 자격을 인정하는 조처를 했다.

이처럼 베네수엘라 난민이 늘어나면서 사회 기여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 브라질리아 연방대학은 유엔난민기구와 유럽연합(EU) 브라질 대표부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난민 가운데 숙련된 노동 인력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고 일부 난민은 독자적인 사업에 나서고 있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너는 레위인과 너희 가운데에 거류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신 26:11)

브라질이 고통과 환난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 난민들을 돌아보게 하신 것에 주님께 감사드리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가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었은즉 나그네의 형편을 알고 있으니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우리 모두는 이 땅에서 떠날 날을 맞이할 것이다. 이 땅에서 영원히 살 사람은 없다. 하늘에 본향을 두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산다. 국가의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 위기로 난민이 되어버린 베네수엘라인들을 주님의 사랑하는 성도와 교회들이 섬기게 하시고, 그들을 돌보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그리스도의 종들의 섬김과 사랑을 통해 알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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