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열어 보게 하옵소서


파키스탄의 전통 의상인 노란색 사리를 입은 여인이 아침 일찍 서둘러 예배당으로 향한다. 자세히 보니 바로 뒤에도 아이의 손을 잡은 여인이 뒤따라오고 있음을 그림자가 보여주고 있다. 언뜻 봤을 땐 노란 사리를 입은 여인이 아이와 손을 잡고 오는 것처럼 보였지만, 아이의 엄마는 바로 뒤에 가려져있었다.

이러한 착시는 우리의 일상에도 많이 일어난다.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를 펴고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면서도 그 공기를 주신 주님은 보지 못한다. 원래 있었고 당연히 있는 것인 줄 안다. 청년의 때,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불끈 솟는 힘으로 부딪치는 상황마다 돌파하고 헤쳐 나가다 보면 어느새 쌓여진 능력과 노하우가 그것을 이룬 줄 안다. 그러나 힘이 없고, 모든 상황이 막히고, 아무리 해도 되지 않을 때에야 비로소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과, 그동안 되어온 모든 것도 주님이 허락하셨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착시와 착각이 벗어지는 순간이다. 지금, 함께하시는 주님을 믿음의 눈으로 보라.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열왕기하 6:17) [복음기도신문]

▲ 파키스탄의 여인들과 아이. 제공: W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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