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해 총기판매량 91% 급증 외(10/30)

▲ 1월에 미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레이스웨이에서 열린 총기 쇼. 사진: richmond.com 캡처

오늘의 열방(10/30)

미국, 올해 총기판매량 91% 급증

올해 들어 미국의 총기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미연방수사국(FBI)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총기 판매량이 1천510만여 개에 달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1% 늘어난 수치다. NY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전국적인 인종차별 반대 시위 등 사회 현상이 미국인의 총기 구매욕을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MS, 세계 저명인사 100여명 공격 포착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세계 저명인사 100여 명을 겨냥한 해커들의 사이버공격 시도를 포착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MS는 포스포러스가 내년 2월 개최될 예정인 독일 뮌헨안보회의(MSC)와 조만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싱크20′(T20·주요 싱크탱크 모임) 행사에 참석할 것 같은 인사들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MS는 포스포러스가 “이란과 연계된 주체”라고 설명했지만 이란 정부와의 직접 연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메일 수신인 중에는 전직 정부 당국자, 정책 전문가, 학자, 비정부기구(NGO) 지도자들이 포함됐으며, MS에 따르면 일부는 실제 피해를 봤다.

호주 동중부, 폭우와 우박으로 피해 속출

호주 동중부 지역에 며칠째 돌풍을 동반하는 폭우가 이어지면서 테니스공 크기의 우박이 쏟아지고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29일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이 보도했다. 퀸즐랜드주 남동부 지역이 연일 계속된 폭우로 곳곳이 물에 잠기고 직경 6cm의 대형 우박이 쏟아져 다수의 차량·가옥·건물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태풍 ‘몰라베’로 80명 사망·실종

베트남 중부 지방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몰라베’로 최소 80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고 29일 VN익스프레스 등이 보도했다. 3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진 꽝남성의 마을 2곳에서 밤사이 산사태가 발생, 52명이 토사에 매몰됐다. 이 가운데 7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45명은 실종상태다. 또 28일 오전에는 꽝응아이성에서 주택 붕괴 등으로 2명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 올해 총기판매량 91% 급증

올해 들어 미국의 총기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미연방수사국(FBI)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총기 판매량이 1천510만여 개에 달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1% 늘어난 수치다. NY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전국적인 인종차별 반대 시위 등 사회 현상이 미국인의 총기 구매욕을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나고르노-카라바흐, ‘세 번째 휴전’ 무산되고 사흘째 교전중

분쟁지역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둘러싼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세 번째 휴전이 무산되면서 양측의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AFP·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지난 25일 세 번째 인도주의 휴전에 합의했던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28일(현지시간)에도 서로 상대방이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난하며 공방전을 계속했다. AFP 통신은 지난달 말 개전 이후 지금까지 양측에서 1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전했다.

美 워싱턴DC ‘거리 예배’에 전국서 3만 5000명 모여

지난 25일 오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 몰에서 열린 ‘렛 어스 워십’(Let Us Worship) 야외 예배에 전국에서 3만 5000명이 운집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우천 중에도 모인 참석자들은 혼란한 정국을 보며 이 시대의 중요성과 기도와 예배의 절박한 필요성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예배 직후에는, 미네소타 번스빌 국제봉사교회의 담임인 찰스 카루쿠(Charles Karuku) 목사가, 사탄숭배주의자로 추정되는 괴한이 던진 ‘피가 담긴 통’을 얼굴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동성결혼식 주례 거부한 웨딩 대표… 법원서 ‘승소’

동성결혼식 주례를 거부한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웨딩 회사 대표가 카운티의 성차별 금지법을 상대로 결국 승소했다고 크리스천 포스트가 28일 보도했다. 오하이오주 쿠야호 카운티에 있는 ‘코버넌트 웨딩즈’ 대표인 크리스티 스톡스(Kristi Stokes)는 올해 초, 카운티가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에 근거한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주 발표된 양측 합의문에는 “스톡스의 회사는 공공 편의시설로 간주될 수 있지만, 조항은 스톡스나 (주례를 인도하는)목회자에게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에 반하는 결혼식을 열거나 거행하도록 강요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또 합의문에는 “그들이 성실하게 지킨 종교적 신념과 일치하지 않는 특정 기도, 설교, 서약 또는 기타 글들을 작성하도록 요구하거나 강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명동, 코로나 사태 이후 절반이 빈 점포

코로나 사태 이후 서울 중구 명동의 점포 절반 정도가 비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동아일보가 29일 보도했다. 28일 당시 서울 중구 ‘명동6길’에 있는 3, 4층짜리 건물 27개가 붙어 있는 150m 남짓한 거리에 영업 중인 점포는 7곳에 불과했다. 옷가게와 유명 드러그스토어가 문을 열었지만 손님이 없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으며 나머지는 폐업했거나 임시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또한 유명 의류 매장과 편집숍이 몰려 있던 ‘명동6길’ 건물 27개 중 20개가 통째로 비어 있었다. 명동에서 가장 번화했던 ‘명동8길’에도 빈 점포가 수두룩했다. 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빼곡했던 노점상들도 자취를 감췄다. 한국감정원이 28일 발표한 ‘올해 3분기(7∼9월)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명동 소규모 상가(2층 이하면서 연면적 330m² 이하) 공실률은 28.5%였다. 올해 2분기 명동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0%였다.

한국, 상법 개정 앞두고 “대주주 의결권 제한 등 해외 사례 없어” 재계 반발

감사위원 선임시 대주주 의결권 3% 제한을 강화하고, 다중대표소송과 감사위원 분리선출까지 도입하는 상법 개정안이 해외에서도 입법례를 찾기 힘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펜앤드마이크가 29일 보도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G5 국가의 관련 법제를 살펴본 결과 감사위원 분리선임이나 대주주 의결권 제한은 입법례를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전경련 유환익 기업정책실장은 “G5 국가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기업 지배구조 규제에 과도하게 개입하지 않는 것이 글로벌 스탠더드”라며 “대주주 의결권 제한이나 감사위원 분리선출 등 세계적 유례가 없는 지배구조 규제를 폐지하고 새로운 규제를 강화하는 것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정 해체’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반대 국회 청원 진행 중

건강한 형태의 ‘가족’에 대한 정의를 삭제함으로 사회 혼란을 야기시키는 ‘건강가정법 일부 개정안’에 대한 반대 청원이 진행 중이며 30일 안에 10만 명이 동의하면 법안 발의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게 돼 국회가 의무적으로 심의하게 된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29일 보도했다. ‘건강한 가정을 해체하고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건강가정기본법 일부 개정안(남인순 의원 등 16인 발의) 반대에 대한 청원’(국민동의청원)은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대표 길원평, 이하 동반연)이 제기했으며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된다. 13일 시작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반대 청원은 28일 현재 1만 5000여 명이 참여해, 보다 많은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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