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약 50%가 사회주의에 대해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공산주의 희생자 기념 재단’이 미국인의 2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997년 이후 출생한 일명 미국의 Z세대의 49%가 사회주의에 우호적이라고 응답했고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까지 출생)는 47%가 우호적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2018년 50%, 2019년 49%에서 감소한 수치이다.
또 미국인 4명 중 1명이 자본주의 체제의 점진적인 폐지를 선호했다. Z세대의 12%, 밀레니얼 세대는 10%가 ‘모든 사유재산이 폐지되고 정부가 보유하면 사회가 더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에 ‘미국 민주사회주의자(DSA)’ 정치 위원이었던 허버트 쇼어(Herbert Shore)는 “사회주의를 괜찮다고 생각하는 변화는 사회주의자들에게 괄목할 만한 정치적 이득을 가져다 주었다”고 밝혔다.
쇼어는 “트럼프 당선 이후 많은 (사회주의) 활동이 있었다”며 “기관의 수도 엄청나게 늘어나 8년 전만 해도 전국적으로 6000명이던 회원 수가 현재 7만 명을 넘어서 미국 정치에서 상당한 세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DSA의 새 회원들 중 상당수는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서민들을 돕지 않는다고 느끼는 젊은층이며, 대부분의 미국 사회주의자들이 사회주의를 다르게 정의하기 때문에 DSA가 명확한 신념이나 정책을 가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공산주의 희생자 기념 재단 이사장인 마리온 스미스(Marion Smith)는 “사회주의는 수백만 명의 삶에 영향을 준 불완전하게 실행된 체제를 일컫는 이데올로기 용어”이며 “그들은 그것을 재정의 할 수 없다. DSA는 그 말의 의미와 역사에 대해 대중을 오도했으며, 그것은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베네수엘라를 예로 들며, “사회주의는 경제에 대한 정부의 통제를 의미하며, 사회주의자들이 국가를 통치할 때마다 경제 붕괴와 독재적 경찰국가의 창설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더 많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구성원들이 미국의 일부 대기업들이 중국을 포함한 지구상에서 최악의 정권들과 결탁해 노예 노동력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기독교인들은 사회주의가 신앙보다 더 큰 적이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음주의 여론조사 기관인 바르나 문화연구센터가 지난 8월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회주의 신념을 가진 미국인의 98%가 ‘성경적 세계관’을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의 83%는 ‘사회주의보다 자본주의’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공산·사회주의국가 북한을 살펴보면, 사회주의 사상이 인간의 역사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무고하게 희생시키고, 특히 기독교인들의 생명이 무모하게 희생을 당했는지 알 수 있다.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는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안에 사회주의 사상이 스며들고 있다는 사실에 애통하며 기도하자.
베네수엘라는 반(反)미, 반(反)서방, 석유자원 국유화, 무상복지 등 사회주의 실험 때문에 처참한 경제실패를 맛보았다. 이때문에 베네수엘라인 수백만이 베네수엘라 세계 각국으로 흩어져 난민으로 살고 있다. 최근 베네수엘라 난민들은 코로나 사태에 코로나 환자 사망자 시체를 치우는 장의사로 일하거나 성매매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사상의 실체를 미국의 젊은 세대 가운데 깨닫게 하사 하나님보다 높아진 모든 이론과 사상을 무너트려 주시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