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여파로 세계 부채 급증

▲ 코로나 위기로 세계 부채가 급증하고 있다. 사진: unsplash

코로나19 위기에 직면한 각국 정부와 기업들의 부채가 급증하면서 올해 9개월간 글로벌 차원의 부채가 전례 없는 속도로 증가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 전했다.

국제금융연구소(IIF)는 연구 보고서에서 “위기에 처한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채무가 증가해 올해 전 세계 부채가 15조 달러(약 1만 6552조 5000억 원) 증가하여 2020년 채무 규모는 277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총 부채는 2019년 말 세계 국내총생산(GDP) 대비 320%에서 올해 말까지 GDP 대비 365%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신흥시장의 부채 부담이 올해 들어 9월말까지 26%포인트 증가해 GDP대비 250%에 도달했다. 선진국 부채는 같은 기간 50%포인트 이상 증가해 GDP의 432%를 기록했다. 미국의 부채가 선진국 부채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 부채액은 2019년 말 71조 달러에서 올해 80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약 4년간 전 세계 부채는 52조 달러 증가해 이전의 2012년과 2016년 사이 6조 달러 증가한 것에 비해 급등했다. 세계 GDP 성장 속도는 그 기간 동안 거의 변하지 않았다.

이번 주 채무 불이행을 선언한 잠비아를 포함해 2020년에 채무불이행이나 구조조정을 한 개발도상국은 6개가 되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대유행의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채무 불이행 국가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코로나19로 여파로 가난한 나라는 국가부도의 위기에, 선진국은 예측할 수 없는 불안감에 놓여 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가 흔들리며 맞게 된 지금의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사자굴에 들어간 다니엘은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해 그를 보호하셨고 다리오 왕은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됐다.(단 6장) 모든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인류를 구원하기를 원하셔서 이 땅에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셨다. 모든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은 이들의 구원을 생각하고 계신다. 이때가 이들이 하나님을 찾고 구원을 얻는 기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이를 위해 한 마음으로 그리스도인들이 깨어서 기도하게 하시고 기적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경험케 되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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