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법원, “추방된 기독교인들 안전 귀가 명령”

▲ 인도 빌라스푸르 고등법원은 개종을 거부한 이유로 박해받아 추방당했던 기독교인의 안전한 귀가를 명령했다. ⓒ 복음기도신문

지난 9월 힌두교로의 개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공격을 받고 피신한 10여 명의 기독교인 남성에 대해 인도 빌라스푸르 고등법원이 지방 행정부에 이들을 안전하게 집으로 돌려보낼 것을 명령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9일 보도했다.

박해감시단체 국제기독연대(ICC)에 따르면 생존자인 비제이 소리(Vijay Sori)는 “살기 위해 뛰었다”며 “마을 사람들이 우리가 돌아오면 죽이겠다고 맹세했기 때문에 우리의 목숨은 아직도 위험하다. 마을 사람들이 만들어낸 위험한 분위기에 우리 삶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의 카카다베다, 텔리아베다, 신간푸르 등 3개 마을 출신의 기독교인들, 특히 남성들은 거의 1개월 반 동안 난민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리즈아시아닷컴(www.storiesasia.org)에 따르면, 지난 9월 3차례 걸쳐 발생한 개인적인 테러로 기독교인 소유의 주택 16채가 파손되고 최소 1명의 기독교인 여성을 공격당했다. 마을의 기독교인 여성들은 대부분 남성 가족들이 안전을 위해 정글로 피신한 후 혼자 지내고 있었다.

이번 테러는 부족(원주민) 마을 주민들이 같은 부족 출신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었다.

한 기독교인 여성은 “남성들 중 몇 명은 나를 공격하고 옷을 찢었다. 그들에게 계속 애원했지만, 그들은 날 계속 때렸다. 나의 유일한 잘못은 기독교를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현지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10월 14일 부족 주민 6명을 체포했으며, 마을 주민들이 이에 반항하자 기독교인 남성 2명도 채포했다.

마을의 긴장은 한 부족장인 라쿰 모얌이 부족의 여신이 그 마을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시작됐다고 알려졌다.

인도는 미국 오프도어선교회의 2020년 박해국가 순위에서 10위에 올랐다. 오픈도어에 따르면 힌두교적 배경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이들이 특히 박해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들은 끊임없이 힌두교로 돌아가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북미 인도아메리칸기독교단체연맹 존 프라브후도스(John Prabhudoss) 회장도 “2014년 인도 총선에서 힌두교 민족주의자들로 구성된 바라티야 자나타당이 승리하고 2019년 재선된 사건은, 힌두교 급진당 간부들 간 신뢰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면서 “이들은 기독교인들과 다른 소수종교인들을 공격할 수 있으며, 법 집행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신앙을 이유로 같은 마을의 사람들에게 공격을 받아 재산을 빼앗기고 숲으로 피신해야했던 성도들이 집으로 돌아올 수 있는 판결을 내려주심에 감사하자. 비록 육신의 고통이 극심하지만, 하늘 소망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킨 인도의 기독교인을 주님께서 더욱 보호하여주시길 간구하자. 자신의 욕망을 위해 같은 민족을 공격했던 힌두교인에게도 진정한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은혜를 주시길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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