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은 지금] 미국 대선 관련 국내외 주류언론 보도…왜곡, 부정확한 기사 잇따라

미국 대선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유튜브 박상후 문명개화 캡처

미국 대선 보도와 관련, 국내외 언론의 왜곡과 부정확한 기사가 잇따라 독자들을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24일 ‘트럼프에 대한 정권인수 협조 지시’제하의 기사에서 미국 연방총무청(GSA)이 바이든 당선인 측에 정권인수 절차 개시에 준비돼 있다고 통지해 바이든의 정권인수가 공식 시작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24일 인터넷판을 통해 ‘트럼프 “바이든 정권인수 협조하라” 16일만에 백기 들었다’고 보도하고, 한겨레신문도 이날 ‘미 연방총무청, 바이든 승리 공식 인정…“정권 이양 준비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미국 CNN, 워싱턴포스트, AP통신 등의 보도를 인용, 이 같이 전했다.

그러나 최근 유튜브를 통해 미국 대선소식을 신속히 번역 전달하고 있는 전직 언론인 출신의 박상후의 문명개화와 유튜브 엠킴TV 등은 이와는 전혀 다른 사실을 전하고 있다. 그동안 바이든측과 민주당원들에 의해 대통령 당선자를 공식 인정하지 않는다고 비난과 협박을 받아온 미국 연방총무처(GSA)의 에밀리 머피 처장이 법률에 근거한 입장을 밝혔을 뿐인데, 이들 주류언론은 GSA가 바이든을 대통령 당선자로 인정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머피 처장은 법에 따라 대통령직 인수권 전환시 특정자원과 서비스를 제공할 권한을 갖고 있지만, 대선의 실제승자는 헌법에 명시된 선거 절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바이든측에 전달한 문건을 통해 밝혔다. 그녀는 바이든 인수위에 보낸 서한에서 ‘대통령직인수법 제3조 규정 이행을 위한 인수자금 630만 달러(약 70억원), 그외 100만 달러의 부대 비용 등 인수자원을 지급 받으려면 법 제6조에 명시된 보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GSA가 바이든측에 통보한 것은 인사자원 내역이지 대통령 당선인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님을 명확히 한 것이다.

그녀는 또 서한에서 “온라인, 전화, 우편으로 나와 가족, 직원 심지어 애완동물까지 협박을 받았다”면서 “수천 건의 협박에도 아랑곳 않고 나는 항상 법을 지키는데 전념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 바이든 지지자들은 GSA가 바이든 후보를 당선인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그녀와 가족, GSA직원들을 상대로 협박과 위협을 서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미국이나 한국의 주류언론들은 GSA가 바이든의 대통령직 당선인으로 인정했다는 식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어 독자들을 헛갈리게 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법률지원을 하고 있는 시드니 파월은 미국 대선의 부정선거와 관련, 조지아주의 경우 믿기 힘들 정도의 수천 개의 개표되지 않은 투표지가 발견되는 등의 증거와 혐의가 충분히 확보돼 있으며, 이와 관련 엄청난 대규모의 소송이 시작될 것이고 밝히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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