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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올바른 예배를 위한 10가지 제언

▲ 지난 2014년 ‘525 회개의 날 해운대성령대집회’ 현장. ⓒ 복음기도신문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가 주최한 ‘코로나19 시대의 참된 예배와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 포럼에서 정장복 교수(한일장신대 명예총장)는 ‘코로나 시대에 음미해보는 예배의 본질: 한국교회의 올바른 예배를 위한 제언’을 내놓았다.

첫째, 예배란 하나님이 주신 창조의 은총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은총을 깨닫고 감격해 드리는 그리스도인들의 응답 행위라는 예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갖춰야 한다.

둘째, 예배가 인생의 궁극적 목적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 하나님을 영원토록 기뻐하면서 모시는 것이라는 목적을 실천하는 현장이 돼야 한다.

셋째, 사도적 전승을 자랑하는 모든 교회는 교단이 공인하는 예배와 예식서를 갖고 있으며, 여기서 제시하는 예배의 틀과 절차와 진행을 성실히 지켜야 예배의 탈선이 없어지고, 역사와 전통의 맥을 이은 교회로써 존속할 수 있다.

넷째, 십자가와 성찬상, 설교대와 인도대가 있는 성단은 성전 지성소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경건과 신비의 감각이 살아 숨쉬는 예배당 예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섯째, 성삼위일체 하나님만을 중심한 예배가 돼야 한다.

여섯째, 회중을 이끌고 하나님께 예배를 수행하는 자는 그 자리에 서기까지 철저한 준비와 기도로, 맑은 영성에 흠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일곱째, 목회자는 성도들이 순수하고 참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예배드리도록 환경과 내용을 갖추는데 최선을 기울여야 하며, 성도들이 ‘예배 우등생’이 되도록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여덟째, 인간을 위한 집회와 하나님을 위한 예배를 구분해야 한다.

아홉째, 예배에 앞서 성단과 회중석을 살피고 예배 순서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살피는 등 예배를 위해 정성을 모아 철저하고 섬세하게 준비해야 한다.

끝으로, 코로나19 이후의 변화에 민감한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 언택트 시대에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되는 부분은 교회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일시적으로 사용한 온라인 예배가 예배의 본질과 가치를 무너뜨리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정장복 교수는 “타종교의 예배 목적은 소원성취와 부귀영화와 무병장수의 복을 받는데 있지만, 그리스도교의 예배는 이미 받은 은총에 대한 ‘응답의 현장’”이며 “그것은 하나님이 우주만물과 나의 생명까지 주신 창조의 은총과 죄값으로 죽은 나를 십자가 대속으로 살려주신 구원의 은총”이라며 이 같은 원칙으로 예배를 드려야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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