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노로바이러스 확산… 초등생 100명 감염, 지난달 유치원생도

▲ 중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실시 중인 장면. 사진: 유튜브 채널 South China Morning Post 영상 캡처

중국 북부 헤이룽장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100여 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지난달 29일부터 헤이룽장성 하얼빈(哈爾濱)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잇따라 구토·설사 증세를 보였으며 현지 방역당국 조사 결과 학생들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측은 지난달 30일 휴교 및 재택 온라인 수업을 했으며, 전날 오후까지 학생 80여 명은 증상이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교내 소독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이번 감염의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달 13일에도 푸젠성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30여 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휴교했고, 지난달 25일에는 쓰촨성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 50여 명이 감염되기도 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의 주요 원인으로 세계적으로 6억8500만 명 정도가 매년 감염되며, 중국 내에서도 점점 공중보건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아직 시판 중인 노로바이러스 백신은 없으며, 중국 당국은 지난해 2월 백신 임상시험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중국은 코로나바이러스에 이어 지난 9월에는 브루셀라병에 3000명 이상이 감염된바 있다. 이는 브루셀라병 백신 생산 공장의 관리 소홀때문이었다. 앞서 8월에는 ‘진드기 병’으로 불리는 ‘부니아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 발생해 7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난징에서만 37명이 신종 ‘부니아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안후이성에서는 23명의 환자가 나와 5명이 숨졌으며, 저장성에서도 2명이 사망했다. 또한 인간에게 감염이 될 수 있는 돼지독감이 6월에 중국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중국 연구진은 이 독감을 팬데믹으로 발전할 잠재성이 있다고 밝혔다.

전염병이 끊이지 않는 중국의 영혼들이 창조주를 기억하는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하자. 전염병 앞에서 맥없이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그러나 죽은자도 살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여 육신의 생명뿐 아니라 영혼의 생명도 얻게 되는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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