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의 미국 관련 가짜, 왜곡뉴스 한계를 넘고 있다

국내외 주류 언론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적인 논조를 통해 반트럼트 여론을 형성해내고 있다. 사진은 최근 조지아주 상원의원 유세현장. 유튜브 캡처

미국 좌편향 언론의 반트럼프 보도에 의존하는 한국 언론의 한계

최근 한국 언론의 미국과 관련한 가짜 뉴스, 왜곡 보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최근 조선, 중앙, 동아 등 한국 주류 일간신문들이 미국 CNN 보도를 인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이혼설을 일제히 보도했다.

국내 중앙일간지를 비롯, 경제신문 등 대부분의 언론은 11.3 대선 이후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기정사실화한 이후 멜라니아 여사가 남편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거패배를 요구하며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언론들은 ‘멜라니아도 트럼프에 “경과 승복해야”…이혼설까지 돈다’, ‘대선 패배에 이혼설까지…멜라니아 기회만 본다‘, ’이혼설을 부채질한 이 사진‘ 등으로 이혼설을 사실처럼 보도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11월 11일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대통령.부통령 등이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공식 국가 행사의 의전에 따라 퍼스트 레이디 멜라니아 여사가 정복 군인의 팔짱을 낀 사진을 두고 이혼설을 부채질한다고 보도했다.

이혼설이 돌던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12월 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 공화당 런오프 유세에 팔짱을 끼고 다정한 모습과 함게 서로에 대해 존경과 애정을 유감없이 표현했다. 이날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을 위해 매일매일 싸우고 있다. 우리 남편의 리더십으로 우리나라의 국가경계는 더 안전해졌다. 글로벌 테러리스트들은 모두 무너졌고 중동에는 평화협정이 이뤄졌다.”고 말한 뒤, “조지아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내세요. 우리는 상원에서 자리를 지켜야 한다.”고 공화당 지지유세 발언을 했다.

아무리 봐도 이혼을 앞둔 아내의 발언으로 여기기는 어려운 내용이다. 이 발언은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을 남편으로 또 미국 대통령으로 존경하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한국 언론은 오보나 가짜뉴스나 다름없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혼설에 대해 일체의 해명기사를 내지 않고 있다.

물론 이 같은 한국 언론의 보도는 그 원인이 미국 CNN 같은 죄편향된 미국 언론에 있다. 미국 CNN을 비롯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같은 미국의 주류 매체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트럼프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보도한 적이 거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을 항상 이상한 아웃사이더로 여기며, 미국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뜨내기 정치인 정도로 보도해왔다.

트럼트 대통령의 취임 첫 해인 2017년 그에 대해 대표적인 조롱조의 기사가 전 세계 언론에 타전됐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도쿄 아카사카 궁의 연못에 들렀다. 그는 아베 총리가 한 것처럼 상자 통째로 비단잉어에게 사료를 뿌렸다. 다음날 전 세계 언론은 물고기가 한번에 많은 양의 사료를 소화할 수 없다며 ‘트럼프는 물고기조차 제대로 먹이지 못한다’는 전문가들의 코멘트와 함께 비판적 보도를 이어갔다. 이러한 일련의 보도로 미국의 좌편향 언론은 미국민은 물론 전 세계 각국의 여론을 반트럼프로 옮겨놓는데 사실상 성공했다.

2017년 일본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 함께 연못의 물고기 사료를 부적절하게 뿌렸다고 비판한 국내 언론 보도
진실은 아베 총리가 하는대로 따라했을 뿐인데도 트럼프 대통령만을 일방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최근 미국 CNN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는 CNN 아침회의 장면을 특종보도한 비영리 언론단체 베리타스 프로젝트의 유튜브 영상(한글자막, 영문 영상)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10월초 제프 저커 CNN 사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비정상적인 사람”으로 보도하라는 등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왜곡을 편집진에게 구체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 언론이 CNN 같이 왜곡된 뉴스 공급원에 의존하는한 이 같은 현상은 개선되기 어렵다.

현재 일부 언론 전문가들은 국내외 언론들의 편향되고 왜곡된 보도태도가 기이할 정도라고 말했다.

김채환 전 법률저널신문 발행인은 유튜브 채널 ‘시사이다’를 통해 “세상은 미쳐 돌아가는 것 같다. 99%의 언론이 거짓이고 단 1%의 언론만이 참이고 진실을 말하고 있다. 매일 접하는 신문과 저녁 9시의 TV 뉴스가 어떤 색깔을 가지고 독자들을 어떤 방향으로 유도하고 이끌어가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이 상황이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김채환 전 발행인은 이어 “현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체제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지 않고, 자유로운 사회를 위해 외로운 싸움을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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