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회복 우한 환자 76%, 6개월 후에도 후유증 외(1/12)

▲ 사진: pixabay.com 캡처

오늘의 열방(1/12)

코로나 회복 우한 환자 76%, 6개월 후에도 후유증

코로나19 후유증이 6개월 후에도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중국 베이징 중일우호병원 연구진이 코로나19 감염증이 가장 먼저 보고된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코로나19 회복 환자 1천733명을 대상으로 6개월 후 후유증 연구를 진행한 결과, 76%의 환자에게서 최소 1가지의 후유증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로 피로감(63%)과 신부전(35%), 수면장애(26%) 등을 호소했으며, 코로나19 항체는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는 향후 재감염 위험을 관찰해야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미국 제재에 동조하는 세계 기업들에게 손해배상 소송낼 것

미국이 중국 기업과 관리들을 상대로 다양한 제재를 시행 중인 가운데, 중국 정부가 지난 9일 미국의 대중 제재를 일절 따르지 말 것을 요구하는 규정을 발표했다고 1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외국 법률·조치의 부당한 역외 적용 저지 방법(규정)’이라는 이 상무부령은 16개 조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중국이 미국의 제재를 따르지 말라고 선언적인 요구를 한 것이다. 또한 미국 제재를 이행한 자국 및 외국 기업에 대해 중국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낼 수 있고, 배상에 응하지 않으면 중국 법원이 강제 집행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규정도 포함됐다.

트위터, 미 중국대사관 글 삭제위구르족 강제 불임부인

트위터가 중국 내 위구르족 여성에게 강제 불임수술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하는 취지의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의 트윗을 ‘규정 위반’으로 삭제했다고 영국 BBC방송과 가디언이 10일 보도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올려진 이 트윗은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의 기사를 인용한 것으로, 신장에서 극단주의를 근절해나가는 과정에서 “가임기 부부에겐 난관결찰(난자가 이동하는 난관을 막는 수술)과 자궁 내 피임장치 부착 등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적절한 피임법이 제공”되어 출생률이 하락한 것이며, 오히려 이로 인해 “위구르족 여성의 정신이 해방되고 성평등과 모자보건이 향상됐다”는 주장을 담았다. 한편 작년 6월 AP통신은 중국 정부가 위구르족 여성 수십만 명에게 정기적으로 임신 여부를 검사받도록 하고 자궁 내 피임장치 부착과 불임시술, 심지어 낙태를 강요했다고 보도했다.

당국, 의회폭동 관련 테러혐의 25건 수사표현의 자유·사생활 감시 우려

지난 6일 미국 연방 의회 난입 사건과 관련해 25건 이상의 테러 혐의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미 하원의원의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이번 사태로 경찰관 1명을 포함해 5명이 숨졌으며, 캘리포니아주, 워싱턴주, 텍사스주 등지의 경찰관들도 의회폭동에 관여했는지 전역에서 감찰과 내사가 속출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표현의 자유 억압·과도한 사생활 감시” 부작용 우려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의 주류 언론들이 연일 의회 난입 사태의 주동자로 트럼프 대통령과 지지층을 겨냥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보수주의 언론에서는 이미 사태의 주범으로 안티파가 포함된 정황들이 곳곳에서 밝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비상7개 주 봉쇄 조치

인도에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하며 7개 주 가금류 농장 등에 방역조치를 내리는 것 외에, 까마귀, 비둘기, 철새 등 야생조류 수십만 마리와 동물원의 새들도 집단으로 죽어 나가고 있다고 11일 인디아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지금까지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AI) 발병이 확인돼 가금류 반출 금지 등 봉쇄조치를 내린 주는 케랄라, 라자스탄, 마디아프라데시, 히마찰프라데시, 하랴나, 구자라트, 우타르프라데시 등 7개 주이다. 우타르프라데시주 칸푸르시의 동물원은 봉쇄되었고, 감염 가능성이 있는 새를 모두 살처분했다. 뉴델리에서는 까마귀 등 새 200마리 이상이 집단 폐사하자 인근 지역 가금류 거래 시장 문을 닫고 공원 출입을 금지했다.

중국 새해 일대일로가속아프리카에 대한 주도권 다져

중국이 새해 들어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책을 가속하며 우군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고 1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성과에 따른 아프리카 경제 지원 확대와 코로나19 백신 원조를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주도권을 공고히 하려는 의지로 분석되고 있다. 11일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전날 ‘신시대 중국 국제발전 협력’ 백서를 통해 시진핑 주석의 사상인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의 성과를 내세우면서, 중국이 ‘세계 평화의 건설자와 글로벌 발전의 기여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로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억류 한국 선원 교섭 입장차만 확인이란측 불법적 자금동결 풀어라

한국과 이란 외교당국이 10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에 억류된 한국 선원과 이란의 한국 내 동결자금에 관해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차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고 11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측은 선박과 선원의 조속한 억류 해제가 가능한 방향으로 적극 교섭에 나선 반면, 이란 측은 한국 내 은행에 동결된 약 70억 달러(약 7조6000억원) 자금 문제에 집중해 대화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정부는 “한국에서 이란의 자금이 동결된 것은 잔혹한 미국의 대이란 제재 부과라기보다는 한국의 정치적 의지가 부족했던 탓”이라고 한국에 책임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기록적 폭설로 8명 사망·270여명 부상

동해에 면한 일본 중부 호쿠리쿠(北陸) 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NHK 방송이 전했다. NHK에 따르면 11일 오전 6시 현재 호쿠리쿠 지방 도야마(富山)시에서 지난 7일 이후 1m 22㎝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후쿠이(福井)시에서도 99㎝의 눈이 쌓이는 등 평년과 비교해 2~10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한편 폭설 속에 제설 작업을 하다가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도 잇따르고 있어 지난 7일 이후 호쿠리쿠 지방 등에 내린 폭설 영향으로 최소 8명이 숨지고 277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WHO, 코로나19 기원 조사팀 이번주 방중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코로나19 발원지가 중국 우한(武漢)이라며 ‘중국 책임론’을 강력히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의 기원을 조사할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조사팀이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한다고 11일 신랑(新浪·시나)이 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최근 중국 질병통제센터(CDC)의 혈액 항체 검사 결과를 인용해 우한에서 실제 감염자가 공식 통계보다 10배 많은 50만 명에 달할 수 있음을 암시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하였으나, WHO는 두 차례 중국 현지 조사를 진행하고도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키르기스 대선, 좌파로프 압도적 승리순수 대통령제 채택 예상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10일(현지시간) 실시된 조기 대선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낸 사디르 좌파로프(52) 후보가 79.25%의 득표율로 사실상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이번 조기 대선은 지난해 10월 총선 부정 논란으로 촉발된 정치적 혼란에 책임을 지고 소론바이 제엔베코프 당시 대통령이 조기 사임한 데 따른 것이다. 정치적 범죄 연루 사건으로 1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좌파로프는 지난해 10월 야권의 총선 불복 시위 과정에서 풀려나 전격적으로 총리와 대통령 권한 대행직을 수행한 뒤 이번 대선에 출마했다. 2010년부터 제한적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를 섞은 이원집정부제 형태의 통치체제를 유지해 오던 키르기스스탄은 차기 정부 출범 이후 개헌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현재의 이원집정부제를 버리고 순수 대통령제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대북전단금지법승인, 대북방송 전파방해 총력

한국 정부가 국제 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북전단금지법’을 승인한 반면, 북한은 최악의 경제난 속에서도 여전히 대북방송을 차단하기 위한 전파 방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기독일보가 전했다. 데일리NK에 따르면, 북한 보위성 10국은 지난 7월 중국에서 20만달러 상당의 전파방해 기기를 구입해 설치를 완료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중고품을 들여온 사실이 적발되자 해당 국장과 책임자 7명이 처형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미국의 북한정보기술 웹사이트인 ‘노스코리아테크’ 운영자인 마틴 윌리엄스 편집장은 북한이 심각한 경제난에도 전파 방해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가 “실제로 북한 주민들이 방송들을 청취하고 있으며, 북한 정부가 이를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내년 만기 도래 국고채 60조원대로 폭증역대 최대

문재인 정부의 확장재정 정책 영향으로 내년과 내후년, 만기가 돌아오는 국고채 규모는 48조193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11일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내년과 내후년에는 만기 도래 물량이 더 많아져 2022년 만기 도래 국고채 물량은 61조2405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며, 2023년에는 67조7614억원으로 그보다 더 증가할 전망이다. 내년과 내후년 만기 도래 물량이 늘어난 것은 최근 수년간,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맞은 지난해 확장 재정으로 국고채 발행이 늘었기 때문이다.

미 전문가들, “김정은, 비핵화 의향 없다남에는 항복요구

10일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된 김정은이 제8차 당 대회를 통해 미국을 ‘최대 주적’으로 부르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접근방식을 취하겠다고 밝혔다고 11일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특히 미국을 향해 적대정책의 철회를 요구하면서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역량 강화를 계속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김정은이 비핵화를 할 의향이 없으며 핵보유국으로서 미국과 대등한 위치에서 협상하고 싶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남한을 향해서는 “사실상 항복에 가까운 양보를 요구”했다고 지적했다.

[동맹군 소식]

헤브론선교대학교, 2021학년 신입생 모집

헤브론선교대학교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한 자로 선교적 삶에 대한 부르심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학력 인정 대상자들이다. 2차 입학설명회는 2021년 1월 30일(토)이며, 입학설명회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010-2772-4641

영원간병회, 간병사를 모집

영원간병회에서 간병사를 모집한다. 영원간병회는 열방을 섬기는 마음으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단체로 전국에서 개인이나 단체에서 일할 간병인을 모집하고 있다. 장애우들도 간병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51-271-0171, 010-7227-2560(협회장 김명숙 권사) 이메일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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