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빅테크 기업, 언론자유 침해 심각… 유명 인사들 트위터 탈출 행렬

트럼프 지지 인사들, 계정 삭제 및 팔로워 수만 명 삭제 조치에 충격

미국에서 트럼트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이 빅테크 기업에 의해 일방적으로 영구 폐쇄되고, 트럼프가 선택한 소셜미디어 기업 팔러(Parler) 서비스가 이들 기업의 조직적 방해로 갑작스럽게 중단됐다.

자유민주주의의 상징인 미국에서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현직 대통령의 계정이 폭파되고 또 트럼프 측근 고위 관료들의 트워트 팔로워 계정이 수만명씩 삭제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지난 6일 미국 상원하원 합동회의에서 조 바이든 후보를 차기 대통령 당선자로 인준한 이후, 벌어지고 있는 실제 상황이다.

또 최근 트위터의 이 같은 사용자의 계정 삭제 및 사용자의 팔로워 삭제와 같은 어처구니없는 방침에 실망한 사용자들이 대거 신생 SNS인 팔러로 옮기자, 빅테크 기업들이 집중 공격을 가해, 11일(현지시간) 현재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구글과 애플은 플랫폼 제공업자의 당연한 정책인 사용자들에게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팔러의 서비스 정책이 폭력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자사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팔러 앱을 삭제했다. 또 팔러의 웹호스팅을 담당하던 아마존 역시 팔러의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시켰다.

트위터는 이와 함께 현직 대통령의 계정을 정치적 지향점이 다르다는 이유로 폐쇄한데 이어 트럼프의 측근 인사 및 트럼프 지지 성향 인사들의 계정 차단 또는 팔로워 수만 명을 일방적으로 삭제 조치했다.

최근 미국 대선 부정선거 관련 정보를 검토의견을 제시한 투자회사 CEO 파이 피톤은 10일 오전(현지시간) “18시간 동안 2만 명의 팔로워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팔로워 3만 6200명이 삭제되고,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소수당 원내내표는 3만 1300명, 톰 코튼 공화당 알칸소 상원의원은 1만5600명의 팔로워가 트위터 회사에 의해 일방적으로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공병호TV 운영자인 공병호 박사는 공데일리를 통해 “플랫폼 사업자는 자유로운 의사가 소통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자일뿐, 정치 현안에 대해 ‘옳은 것과 틀린 것’을 구분할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며 “미국 민주당이 믿고 싶어하는 사실과 진실이 다르다는 이유로 사기업이 타인의 계정을 폭파하는 일이 미국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의 유명 보수 인사들이 대거 트워터를 떠나고 있다고 뉴스맥스가 12일 보도했다. 폭스뉴스 진행자 그렉 구트펠트, 유명 방송인이자 정치평론가인 러시 림보, 유명 방송인 마크 레빈 변호사, 폭스뉴스의 진행자 루 돕스 등은 최근 마지막 트윗을 남기고 트위터를 떠났다.

마크 레빈은 “나는 트위터의 파시즘에 항의하며 트위터 계정을 중단했다”며 “모든 팔로워들은 팔러와 럼블(동영상제공 플랫폼)에서 함께 하자”고 요청했다.

또 루 돕스는 “미국인은 언론의 자유를 거부하는 사람이나 우리 대통령을 검열할만큼 오만한 사람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트위터에서 탈퇴했다.

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무단 검열과 차단에 환멸을 느낀 SNS 사용자들이 대거 팔러로 이동해 팔러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팔러측은 갑작스러운 웹호스팅 서비스 중단 이후, 서비스 재개를 위해 다른 대안을 모색하며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팔러의 웹서버 용량은 현재 80테라바이트에 달한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뉴스맥스는 트위터의 주식 시세가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realDonaldTrump)을 영구적으로 차단한 이후, 7%의 하락세를 보였다고 11일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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