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마디아 프라데시주 개종금지법 통과 외(1/15)

기도하고 있는 인도의 어린이들. 사진: 크리스토퍼 장 제공

오늘의 열방* (1/15)

인도 마디아 프라데시주 개종금지법 통과

인도 중앙부에 위치한 마디아 프라데시주가 종교 개종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13일 보도했다. 마디아 프라데시주는 지난해 11월 우타르 프라데시 주가 이와 유사한 법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9번째로 개종금지법을 승인했으며, 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 주의 개종금지법은 경찰에게 용의자를 영장 없이 체포할 수 있는 권한과, 보석없이 구금을 시킬 수 있도록 허용한다. 반면 용의자는 이런 조건 속에서 자신의 무죄를 증명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민간인 100명 넘게 또 학살

에티오피아 인권위원회는 서부 베니산굴-구무즈 지역에서 12일 새벽 100명이 넘는 민간인들이 추가로 학살당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13일 밝혔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에티오피아 방송은 디바테 카운티의 메텔 지역에서 살인이 발생했다며 “100명 이상의 여성과 아이들이 희생됐다. 일부 시신은 아직도 현장에서 수거되지 않았다”고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에티오피아는 80개가 넘는 종족들이 뒤섞여 있으며 아비 아흐메드 총리가 국민 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빈번한 인종 폭력으로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인도, 코로나19에도 힌두축제 강행… 수백만 명 순례객 예상

인도에서 코로나19 종식이 아직 요원한데도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하리드와르의 갠지스강변에서는 세계 최대 종교 축제로 불리는 ‘쿰브 멜라'(Kumbh Mela) 축제가 시작돼 코로나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올해 축제는 4월 27일까지 계속된다. 당국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군중이 한 번에 몰리는 것을 통제하고 강 유역도 색깔로 구분해 인원을 분산할 방침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올해 쿰브 멜라에는 인도 전역에서 수백만명에서 수천만명의 순례객이 하리드와르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마약 사범 6명에 사형선고

베트남 법원이 외국에서 몰래 마약을 들여온 6명에 대해 무더기로 사형을 선고했다고 14일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호찌민시 법원은 캄보디아에서 마약을 몰래 들여온 N씨(33) 등 6명에 대해 지난 12일 사형 선고를 내리고, 나머지 공범 2명에 대해서는 징역 20년형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우두머리인 N씨를 제외하고 모두 20대인 이들은 지난 2019년 9월 13.8㎏ 분량의 합성 마약 및 마약류인 케타민을 캄보디아에서 몰래 들여온 혐의가 모두 인정됐다. 베트남에서는 헤로인 600g 이상 또는 2.5㎏이 넘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소지하거나 밀반입한 혐의가 인정되면 사형에 처할 수 있다.

브라질, 코로나 재확산으로 병상 부족… 공공의료 붕괴 코 앞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대도시에서 병상 부족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고 14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브라질 보건부 연계 연구기관인 오스바우두 크루스 재단(Fiocruz)의 ‘코로나19 관측소’에 따르면 전국 27개 주도(州都) 가운데 9곳의 공공의료시설 중환자실 병상 점유율이 80%를 넘었다. 재단은 9개 주도 중 병상 점유율이 이미 100%에 도달한 곳도 있다면서 현 재확산세가 계속되면 공공의료 체계 붕괴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英 교계 지도자 500여명, 공예배 회복 촉구

영국 교계 지도자 500여 명이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장관 앞으로 공개 서한을 보내 공예배를 회복시켜 달라고 촉구했다고 13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영국에서 스코틀랜드만이 코로나19 제한으로 교회 예배 참석을 불법으로 하고 있다. 이에 교회 지도자들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공예배가 공익에 기여하는 바에 대해 긴급한 재검토를 촉구하고 이를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단, 동부서 무기실은 군용 헬기 이륙직후 추락

수단 군의 무기와 탄약을 가득 실은 대형 헬리콥터 한대가 13일 동부 에티오피아와의 국경지대에서 비행장을 이륙한 뒤 추락했다고 뉴시스가 14일 보도했다. 알 카다리프주의 알 쇼와크 마을에 있는 와드 자예드 비행장에서 폭발한 이 아파치 헬기는 추락후 곧장 불길에 휩싸였지만, 3명으로 구성된 조종사팀은 무사히 목숨을 구했다. 수단의 국영 SUNA통신에 따르면 이 헬기는 이륙 직후에 곧장 추락했으며, 아직 추락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국 경찰, 수사권 독점하자마자 이익단체 조직… 금은방도 털어

검경수사권 조정을 통해 수사종결권이라는 막강한 권력을 쥐게 된 경찰이 ‘경찰 직장협의회(직협)’라는 명칭의 이익단체를 전국단위 조직으로 재편한 사실이 14일 드러났다. 이 조직은 향후 경찰 처우 개선을 위한 단체행동에 주력할 전망이다. 더욱이 현직 경찰관이 금은방 귀금속을 훔치고 수사경찰이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으며 경찰의 수사능력과 도덕성에 대한 회의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14일 보도했다.

한국, 지난해 가계대출 100조 5000억 늘어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폭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988조 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100조 5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증가폭이 2004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컸다.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 한 달 6조 6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자금 수요, 부동산 및 주식투자를 위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빚투(대출로 투자) 수요 등이 겹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동맹군 소식]

헤브론선교대학교, 2021학년 신입생 모집

헤브론선교대학교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한 자로 선교적 삶에 대한 부르심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학력 인정 대상자들이다. 2차 입학설명회는 2021년 1월 30일(토)이며, 입학설명회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 010-2772-4641

영원간병회, 간병사 모집

영원간병회에서 간병사를 모집한다. 영원간병회는 열방을 섬기는 마음으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단체로 전국에서 개인이나 단체에서 일할 간병인을 모집하고 있다. 장애우들도 간병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51-271-0171, 010-7227-2560(협회장 김명숙 권사) 이메일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스마트폰 앱 사용 안내]

열방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본지의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앱을 통해 독자들이 손쉽게 열방의 소식을 받아보고 실시간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기사정보에 크리스천 퍼스펙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뉴바를 통해 동영상 시청이나 기사제보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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