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출생아 2만명… 40년만에 최저 규모

사진: elmisericordioso.me 캡처

월간 출생아 수 2만 명. 인구 감소가 본격화된 이래 출생아 숫자가 최저를 기록했다. 반면 사망자가 크게 늘면서 인구 자연감소 규모는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0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 85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5.3%(-3642명) 감소했다.

이는 1981년 출생아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저 규모다. 그동안 출생아 수는 2019년 12월 2만 1228명까지 줄었으나 2만 1000명대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생아 수 감소는 2015년 12월 781명 감소 이후 60개월 연속 지속됐다. 출생아 수 감소 흐름이 계속되는 가운데 11월 출생아 수가 2만 명대 붕괴도 초읽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저출산이 심각해진 가운데 사망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인구절벽도 본격화됐다. 11월 사망자는 2만 5669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257명) 증가했다.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뺀 인구 자연감소 규모는 5583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출생아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혼인 건수도 줄어들었다. 11월 혼인 건수는 1만 8177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1.3%(-2311건) 감소했다. 지난해 3월 이후 9개월 연속 감소세다. 혼인 건수가 줄면서 출산이 감소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생육하라 번성하라. 이는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사람에게 내린 명령이다. 삼위 하나님이 완전한 연합 가운데 사람을 창조하신 것처럼, 남자와 여자를 만드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인간은 생육하고 번성하며,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 인간의 사명이다. 이는 먼저 그 명령을 아는 성도들이 지켜 행할 일이다. 성도들이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이 같은 삶을 누릴 때 세상 사람들이 이 기쁨의 자리에 참여하고자 하는 열망을 갖게 될 것이다.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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