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계, 종교와 양심과 표현의 자유 통제하는 정부 규탄한다

▲ 교회 모습. ⓒ 복음기도신문

예장 통합 동성애대책운동본부와 자유민주목사회가 성명을 통해 종교와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통제하는 인테리독재를 규탄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방역정책을 비판했다고 기독일보가 16일 보도했다.

이들은 15일 오후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종교와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통제하는 인테리독재를 규탄한다-군사독재 타도에 앞장선 광주가 인테리독재 타도에 앞장설 것을 기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136년 선교 역사를 가진 한국 기독교는 개항 초기에 개화운동의 선구자로서, 일제 식민지 시절에는 독립운동의 근거지로서, 해방 후에는 민주공화국 건설의 선봉장으로서 소임을 다하였다”며 “6.25 전쟁 이후에는 한미동맹의 수호자이자 반공국가 건설에 이바지하였으며, 산업화에서는 경제성장과 교육발전에 적극 참여하였고, 민주화에는 군사독재의 용공조작도 물리치고 인권 신장에 공헌하였다”고 했다.

또한 “하나님은 신군부의 압제에 항거한 5.18 민주화 선열들의 피의 호소를 들으시고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룸으로 자유민주국가의 반열에 서게 하셨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반공과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대한민국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정권에 의해 인테리독재로 치닫는 것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는 코로나19를 빙자하여 계엄령을 방불하는 국민 통제와 예배와 종교 자유를 제한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정권을 국민의 이름으로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정부가 우한 코로나 확진자 발생 초기에 국경봉쇄를 하지 않은 것을 규탄한다. 국민들의 청원과 의사협회의 권고에 따라 초기에 국경을 봉쇄하고 확진자를 격리하였으면 대만과 뉴질랜드처럼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할 수 있었는데 하지 않음으로 실패를 자초하였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가 대면예배를 통해 감염이 거의 없음에도 비대면예배를 강요한 것을 규탄했다. 이들은 “2월 1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대면예배를 통한 감염이 사실상 지금까지는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이것은 비대면예배를 강요한 정부의 지침이 잘못되었음을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와 언론이 ‘교회발’이라는 말로 교회를 국민들로 하여금 증오하게 만든 것도 규탄했다. 이어 “정부는 확진자를 말할 때 지하철발, 요양원발, 병원발, 까페발, 음식점발이라는 하지 않으면서 유독 교인 확진자가 나오면 교회발 확진자처럼 발표하고 보도하는 편향성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제 국민들은 국민방역의 성공 뒤에 숨겨진 정부방역 실패를 직시하기 시작하였다. 정부는 K-방역이 성공한 것처럼 선전하지만 과학적 방역이 아니라 정치방역에 치중함으로 코로나 방역에 실패하였다”고 비판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대한민국에서 교회는 애국과 발전에 앞장선 대표주자였다. 그러나 최근 사회는 교회를 부정하고 공격하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교회 안에서도 세상이 교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팽배해 스스로를 깎아내리며 교회끼리 지적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정부가 교회를 향한 공격을 거두고,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진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화합하여 믿음에 굳게 선 나라를 세우는데 열심을 내기를 간구하자.
또한 이와 같은 때 우리가 이 땅에서 뭔가를 이뤄보자는 꿈과 이상이 얼마나 허망하며 헛된 일인지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자. 또한 막연한 꿈에만 의존하지 말고, 영원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기를 결단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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