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감 기독교인에 편지 보내자”… VOM, 위로·격려·전도 기회

▲ 한국 순교자의소리는 수감 중인 두 명의 중국 성도를 위해 한국 교회에 위로 편지를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 한국 순교자의소리 캡처

중국 교도소에 수감된 두 명의 중국 기독교인들의 위치가 3년만에 확인됐다며, 이에 한국 순교자의소리(VOM)가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편지를 보내도록 한국 성도들에게 요청했다.

‘주 디안홍’과 ‘리앙 친’은 지난 2017년 12월, ‘사이비 집단’을 이끌었다는 증거도 없는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중국 재판부는 주 디안홍이 ‘삼반하인파(Three Grades of Servants)’라는 사이비 집단의 교주이며, 리앙 친은 그녀의 조력자라고 주장했다. 이 두 기독교인 여성은 비밀 집회 조직, 세상 종말에 관한 예언 유포 및 비밀 단체 결성 혐의로 기소되어, 주 디안홍은 징역 13년, 리앙 친은 10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한국 순교자의 소리(VOM) 현숙 폴리 대표는 “이 사건은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면서 “왜냐하면 두 여성 모두 ‘삼반하인파’를 알지도 못하고 그 사이비 분파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강력히 부인했고, 『천로역정Pilgrim’s Progress』과 『Streams in the Desert광야에 강을』 같은 매우 평범하고 일반적인 기독교 서적들이 그 여성들이 그 사이비 집단에 연루되었음을 입증하는 증거로 제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폴리 대표는 윈난성 정부가 2016년 승인한 ‘삼반하인파’ 집단을 진압하기 위한 작전에서, 그 집단과 무관한 기독교인 수십 명도 구금되어 형을 선고받았다고 주장했다.

재판정에서 주 디안홍은 단지 예수님을 믿고 그분에 관해 설교했을 뿐, 그 누구에게 피해를 주거나 성경의 원칙에 어긋난 행동을 한 적이 결코 없다고 증언했다. 또 리앙 친은 ‘삼반하인파’를 알지도 못하고 거기 참여한 적도 없으며, 단지 예수님을 믿는다고 증언했다.

주 디안홍과 리앙 친은 즉각 판결에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국 공산당 당국자들은 2017년 12월, 두 여성에게 형을 선고한 후 그들이 수감된 곳을 밝히지 않았다.

폴리 대표는 중국 동역자을 통해 이들이 수감된 곳의 위치를 파악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의 중국 동역자들이 3년 간 조사한 후, 우리는 이 여성들이 쿤밍시에 있는 ‘윈난성 제1 여자 교도소’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 교도소의 정확한 주소를 웹사이트에 올렸다.”며 “이 웹사이트에는 중국어로 된 성경 구절과 격려 문구도 많기 때문에 중국어를 모르는 사람도 누구나 출력하고, 자르고, 카드나 편지에 풀로 붙여 이 자매들에게 발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감된 성도들… 편지가 큰 위로와 격려, 전도 기회도

이어 “교도소에 수감된 기독교인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물론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그들은 기도를 확증하는 카드와 편지를 세계 도처의 기독교인들에게 받을 때 큰 위로와 격려를 받는다”며 “그 편지들이 두 여성을 체포해 감금한 이들에게 전 세계가 그들을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킴으로써 그 기독교인 수감자에 대한 교도소 측의 대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편지는 기독교인 수감자에게 격려가 될 뿐 아니라,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라는 사실을 교도관들이 깨달을 때 훌륭한 전도 기회도 된다”고 덧붙였다. 편지 쓰기는 VOM의 ‘수감자 14명에게 편지 100통씩 보내기 캠페인‘ 코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국순교자의 소리가 마련한 중국의 수감 기독교인들에 편지보내기 캠페인 페이지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자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주인들과 무리들이 바울과 실라를 돌로 치고 옥게 가두었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는 한밤중에 기도하고 찬송했을 때, 큰 지진이 나서 옥문이 열리고, 그 일을 계기로 그를 지키던 간수에게 복음을 전하고 간수의 가족이 세계를 받았다. 세상은 성도를 마구잡이로 때리고 가두지만, 하나님과 함께하는 성도의 삶을 통해 하나님은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다. (행 16장)

수감돼 있는 중국의 성도들에게 담대함을 허락해주시고, 그들과 함께 있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고난을 이겨내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그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통해 감옥에 복음이 전파되게 하시고, 세계 열방의 성도들의 기도와 편지를 통해 중국 당국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또한 편지를 부탁받은 한국 교회가 우는 자와 함께 울고 웃는 자와 함께 기뻐하는 한 몸 된 우주적 교회로 회복되게 하시고, 우리의 기도와 성도 간의 돌봄으로 우리 안에 기쁨이 넘치게 하시고, 그 기쁨과 사랑이 중국 정부에 흘러가게 되기를 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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