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에서 난민들을 섬기던 A국 선교사 4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심한 고통과 구토 등의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21일 본지 소식통이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 중 최요셉(가명) 선교사는 이날 7시 현재 맥박이 급격히 떨어져 호흡곤란으로 가슴촬영을 했다. 자꾸 잠이 오고 몽롱해하는 것으로 알려진 최 선교사의 상태는 오늘 내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현지 의료진의 소견이다.
본지 소식통은 “한 사람의 사역자가 만들어지고 세워지는데 10년 이상 걸린다”며 “많은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해하는 사명을 가진 이들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달라”고 한국의 성도들에게 요청했다.
40대 후반의 연령대인 이들 선교사는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을 갖고 어려운 건강에도 불구, 그동안 가난한 현지인과 난민들을 열정적으로 섬겨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재정 부족으로 병원에도 입원하지 못한 채 집에서 기본적인 진료를 받던 중, 이 같은 소식을 알게된 동역자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며칠전 가까스로 병원으로 옮겼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해왔다.
현재 A국에서 코로나 확진자는 매일 7000여명선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인근 레바논에서도 매일 30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야고보서 5:16)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계시는 하나님! 당신의 자녀들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예수님 흘리신 보배로운 그 피로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소독하여 주시옵소서. 땅끝에서 맡겨주신 사명 감당하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이들을 주님의 생명싸개 안에서 보호하여 주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주님을 의지하며 기도합니다.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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