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동남부, 기록적 폭우로 피해 확산 외(3/23)

사진: 유튜브채널 Sky News 캡처

호주 동남부, 기록적 폭우로 피해 확산

지난 며칠 동안 호주의 광역 시드니와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연안에 24시간 동안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와 침수 등으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고 21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전했다. 홈부시·팬리스·메릭빌 등 시드니 광역권에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 시드니에서 남서쪽으로 80km 떨어진 픽톤은 무려 160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번 폭우로 시드니의 주 식수원인 와라감바댐이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범람하면서 인근 팬리스 지역에 홍수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인도 확진자 급증, 하루 수백만명 축제 몰려…당국 비상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가운데 인도의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대규모 힌두교 축제가 진행 중이라 당국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고 22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이 전했다. 북부 우타라칸드주 보건부는 21일 하리드와르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매일 최대 40명의 순례자와 지역 주민이 감염되고 있다며 급속한 확산을 우려했다. 하리드와르에서는 세계 최대 종교 축제로 불리는 ‘쿰브 멜라'(Kumbh Mela) 축제가 진행 중이며 다음달 하순까지 계속된다. 하루 최대 3백만 명 이상의 순례객이 밀려드는 것으로 알려졌고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았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도 무시되고 있다.

필리핀서 코로나19 신규확진 “8019명”

필리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8000명을 넘어섰다고 필리핀 스타 등이 22일 보도했다. 지난 4일간 신규 확진자 수를 경신한 것도 이날이 세 번째다. 누적 확진자도 67만1792명으로 증가했다. 보건부는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을 막기 위해 국민들에게 추가적인 예방 조치를 취하고, 가능한 한 집안에 머무를 것을 당부했다. 필리핀 당국은 이날부터 2주간 1300만 명 이상이 거주 중인 수도 마닐라 지역과 인근 4개 주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 역대 최다 취업준비생 “85만명”

우리나라에서 지난달 전체 취업준비자가 85만 명을 넘어 역대 최다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데일리굿뉴스가 22일 보도했다. 통계청 고향동향 자료 등에 따르면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자는 85만 3000명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래 2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경기가 악화하면서 고용 상황이 급격히 얼어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경희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아무래도 코로나 상황으로 채용이 연기되거나, 채용 절차도 정기 채용에서 상시 채용으로 변경되는 경우가 있다 보니 취업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좀 늘어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미국, 한국 현 정권의 인권문제 언급 “2년 연속”

미 국무부가 ‘2020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한국의 공직자 부패와 성추행 사례를 ‘중요한 인권 문제’로 언급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미 국무부의 ‘2020년 국가별 인권보고서’는 한국 편에서 ‘부패와 정부 투명성 부재’ 항목의 ‘부패’ 부문에서 조국 전 법무장관의 부패 혐의를 2년 연속 명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기, 업무상 횡령, 직무유기, 자금 유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내용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의원에 대해서도 후보자 등록 시 보유 부동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로 제명한 사실이 언급되었다고 했다. 또한 보고서는 ‘성추행’ 부문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또한 미 국무부는 보고서에서 ‘중요한 인권 문제’로 표현의 자유 제약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인천시교육청 “교사와 부모가 인권침해하면 고발하라”… 파문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학생들에게 ‘인권’이라는 미명 아래 부모와 교사를 감시하고 고발하도록 하는 ‘인천 학교구성원 인권조례안’의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고 22일 펜앤드마이크가 보도했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학생들은 ‘인권침해’를 받았다며 교육감 또는 교장에게 부모와 교사를 ‘고발’할 수 있게 된다. 교육자도 경찰도 아닌 정체불명의 ‘인권보호관’이 ‘인권’을 앞세워 학교와 가정에 깊숙이 개입하는 감시통제 전체주의 사회가 목전에 다가온 것이다. 인천시 교육위원회는 지난 12일 ‘인천 학교구성원 인권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그러나 학부모들과 전문가들은 해당 조례안이 부모의 양육권과 교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등 헌법에 위배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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