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 카메룬에 ‘불어 성경’ 9400부 기증 외 (3/27)

▲ 카메룬의 성도들. ⓒ 복음기도신문

오늘의 열방* (3/27)

대한성서공회, 카메룬에 ‘불어 성경’ 9400부 기증

대한성서공회가 카메룬에 ‘불어 성경’ 9400부를 기증한다고 데일리굿뉴스가 26일 보도했다. 카메룬성서공회 측은 “이번에 보급되는 ‘불어 성경’ 9400부가 이슬람의 박해가 심해지는 카메룬에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에게 위로가 되고,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귀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카메룬은 2600여 만 명의 국민 중 53%가 기독교인이지만, 카메룬 문화에 뿌리내린 토착종교로 인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현재는 나이지리아, 니제르, 차드 등 인접한 국가들과의 국경을 통해 이슬람 세력의 위협을 받고 있다.

美 온라인서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 판매… 코로나 백신도 암거래

미국에서 가짜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가 적게는 15달러에서 최대 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NBC시카고가 24일 보도했다. 크레이그리스트와 이베이, 오퍼업 등 온라인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미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고가 그려진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록 카드가 판매되고 있으며, 구매자가 가짜 증명서를 주문하고 정보를 건네주면 판매자가 기입한 뒤 인쇄해 보내주는 방식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터넷 암시장’ 다크웹에서는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를 비롯해 코로나19 백신도 500~1000달러 사이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에즈 운하, 초대형 선박 좌초… ‘운하 마비’

이집트 수에즈 운하 한가운데서 23일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가 강풍에 좌초되면서 선박들의 통행이 막혀 시간당 수억달러 규모의 물품 운송이 차단됐다고 25일 CNBC가 보도했다. 이번 사태로 시간당 4억 달러(약 4500억 원) 규모의 물류 수송이 지연되고 있으며 운하 양쪽에 정체된 선박이 185척에 달한다. 원유부터 각종 소비재가 활발히 교역되는 수에즈 운하는 지난해 1만 9000척, 하루 평균 51.5척의 선박이 이 운하를 통과했다.

美 앨라배마, 토네이도… 최소 5명 사망

미국 앨라배마주 북부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지난 25일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26일 AP·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사망자는 1200명이 거주하는 마을 오핫키에서 나왔으며 오핫키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상당수 주택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구조대원들은 다친 생존자들을 돌보며 추가 희생자가 있는지 수색을 벌이고 있다. 또 송전선 피해로 전기가 끊겨 3만 5000명 정도의 주민이 애로를 겪고 있다. 기상예보관들은 미시시피주 동부에서부터 조지아주 서부, 테네시주와 켄터키주 일부까지 토네이도의 영향으로 번개와 홍수, 회오리바람이 일어날 가능성을 경고했다.

볼리비아 호수, 오염된 물에 페트병 둥둥… 플라스틱 바다

볼리비아 해발 3686m 고지대에 있는 면적 214㎢의 우루우루 호수 일부가 페트병 등 쓰레기와 인근 광산 폐수로 덮여 있다고 25일 AP통신이 전했다. 위키피디아는 이 호수를 “물고기가 많아 배 타기와 낚시로 유명한 관광지”라고 설명했으나 현재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속 호수는 배를 탈 수도, 낚시를 할 수도 없는 상태다. 가뭄으로 물이 말라버린 호수 바닥과 얼마 남지 않은 탁한 호숫물은 쓰레기로 잔뜩 뒤덮여 호수가 ‘플라스틱 바다’가 됐다. 이 쓰레기는 인근 도시 오루로에서 나온 생활 폐기물로, 타가라테 강을 통해 우루우루 호수로 온 것이라고 지역 환경단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모잠비크서 무슬림 반군 공격… 유엔 파견 인력 구출 총력

유엔은 최근 동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발생한 내전과 무슬림 반군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 팔마 마을에 갇힌 유엔파견 구호인력을 구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뉴시스가 26일 전했다. 파르한 하크 유엔 대변인은 25일 “이번 경우에는 우리 구호 요원들 여러 명이 주민들을 돕기위해 나가 있는 동안 공격이 시작됐다. 현재 우리 구호요원들이 안전하게 그 지역에서 나올 수있도록 가능한 모든 접촉자를 통해 연락을 시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4일 시작된 것으로 보도된 이번 반군의 공격으로 수많은 주민들이 집을 버리고 피난했으며 이 지역의 인도주의적 상황이 급속히 악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라질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남미 상황 악화

브라질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남미 곳곳에서 확산하면서 일일 확진자 신기록을 경신하는 나라가 잇따르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6일 보도했다. 페루는 25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확인된 신규 확진자가 1만 2260명에 달해, 지난해 8월의 1만 143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파라과이도 2688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전날 일일 확진자 최다 기록을 넘어섰으며, 누적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우루과이도 가파른 확산세 속에 지난 22일 일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2000명을 웃돌았고, 베네수엘라도 최근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1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이 나라들은 모두 브라질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中, 신장 위구르 인권 이슈에 영국 개인 및 기관에 ‘보복 제재’

중국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제기한 신장 위구르 인권 유린 의혹과 관련 영국인 9명과 4개 기관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26일 영국인 9명과 4개 기관에 대한 제재와 함께 관련자와 가족들에 대해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영국이 거짓과 허위정보로 신장 인권 문제를 구실로 중국 개인과 기관을 제재해 중국 내정에 난폭하게 간섭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중국은 추가 조치를 할 권리를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 北 미사일 발사에 규탄 대신 남북협력 추진 강조

북한은 지난 25일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1718호를 위반한 가운데, 그럼에도 외교부와 통일부가 북한을 규탄하는 대신 남북협력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을 강조하고 나섰다고 뉴데일리가 26일 보도했다. 또한 중국과 러시아도 다른 나라들을 향해 “북한과 대화와 협상을 해야 한다”거나 “주변국들이 군사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미국과 일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긴장 고조를 택한다면 그에 맞춰 대응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도 했다고 VOA가 전했다.

복음한국 랜선 청년캠프 ‘롤코족을 위하여’ 개최

청년사역단체 복음한국(대표 최홍준)이 ‘롤코족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4월 복음한국 랜선 수련회를 개최한다. 롤코족은 유행과 취향에 따른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복음한국은 올해 1월 첫 랜선 수련회를 개최한 이후 매월 첫째 주 화요일 마다 청년을 위한 온라인 집회를 열고 있다. 4월 수련회는 7일 저녁 7시 30분부터 복음한국tv 유튜브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스마트폰 앱 사용 안내]

열방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본지의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앱을 통해 독자들이 손쉽게 열방의 소식을 받아보고 실시간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기사정보에 크리스천 퍼스펙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뉴바를 통해 동영상 시청이나 기사제보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복음기도신문’ 검색하시면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 070-5014-0406

오늘의 열방을 웹사이트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면 매일 오전에 이메일로 발송해 드립니다.

“*열방(All Nations)은 모든 종족을 포함한 전 세계를 의미합니다.”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20240422_INDIA_Narendra Modi
인도 기독교인들, 종교 자유 지키기 위해 투표소 향해
20240424_Syringes
[오늘의 열방] 캐나다, 욕창 겪은 환자의 조력자살 의료진 수용...‘의사조력자살’ 급증 외 (4/24)
20240423_YP_Ethiopia
"에티오피아 북부 무력 충돌로 5만여명 피란길"
20240305 War of Sudan
수단, 전쟁 이후 150개 교회 파괴... 이슬람율법으로 기독교 박해 우려

최신기사

수세 몰리던 미얀마군, 반격 본격화…태국 접경 거점도시 탈환
[TGC 칼럼] 복음은 성경의 역사적 증거다
[채영삼 칼럼] ‘예정론을 오해한 사람들’에게
BGEA, 폴란드서 복음주의 집회 개최… 1만 3000명 참여.700명 결신
유신진화론은 타협사상... "신학교에서 가르치면 안돼"
인도 기독교인들, 종교 자유 지키기 위해 투표소 향해
[오늘의 한반도] 여성긴급전화 1366, ‘가정 폭력’ 상담 절반… 3년새 ‘스토킹’ 2.3배 ↑ 외 (4/24)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