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침수 지역 확산 우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면 기도를 들을 것이요”

강물 범람으로 침수 피해 속출, 11만 3천명 대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예레미야 29:11-13)

태국 수도 방콕의 침수 사태가 계속되면서 시 동부의 공단들이 추가로 침수될 위기에 처했다. 태국 정부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상류 지역의 강물이 방콕으로 유입되면서 방콕 북부와 동부 지역의 침수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방콕을 가로지르는 차오프라야강 인근의 저지대 주민 3천여명에 대해서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정부와 방콕 시 당국이 상류 지역에서 내려오는 강물을 동쪽으로 대거 배출하면서 동부 지역의 공단 2곳이 추가로 침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석 달 가까이 계속된 홍수로 태국 중부의 아유타야주와 빠툼타니주의 공단 7곳이 이미 완전히 침수돼 일본 기업 등 많은 기업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강물 배출 예정경로인 방콕 동부 7개 구역과 방콕 북단의 락시, 돈므앙 구역은 홍수 경보가 내려져 있다.

프라윳 찬오차 육군 참모총장은 “방콕 동부의 랏끄라방, 방찬 공단을 보호하기 위해 병력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홍수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하지만 두 공단의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잉락 친나왓 총리는 “홍수 사태가 앞으로 4∼6주간 더 지속할 것”이라면서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주민들은 귀중품 등을 높이 1m 이상의 장소로 옮겨 놓으라고 당부했다.

침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채소와 과일 등 식료품 가격이 치솟고 있으며, 사재기 현상으로 시민들이 생수와 쌀 등 기본 생필품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규모 홍수로 설사와 피부병 등 수인성 질병 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이번 홍수로 태국 중부 아유타야주와 빠툼타니주, 방콕 등에서 11만 3천명이 임시 보호센터로 피신해 생활하고 있으며, 홍수 경보가 내려진 방콕 9개 구역의 학교들은 11월1일로 예정된 개학일을 2주 간 연기했다.

태국은 지난 7월25일부터 중·북부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대규모 홍수로 373명이 숨졌고, 피해 규모가 최대 5천억바트(18조3천3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출처:연합뉴스 종합).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 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베드로후서3:9-10)

기도ㅣ계속되어지는 홍수 피해로 이 땅의 참혹함의 끝이 어디까지인지 알 수 없는 태국 땅을 주의 선하신 손에 맡겨드립니다.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하시기 위함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를 향해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오해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임하여 세상의 모든 것이 한순간에 없어지고 무너져 버릴 것을 깨달아 마지막 그날을 준비하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태국 땅의 영혼들이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여 구원함에 이르도록 주여, 오늘 우리의 기도를 통해 구원 받을 만한 영광의 날로 일하여 주시옵소서. 홍수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당국들에게 힘과 지혜를 주시고, 생필품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자들에게, 수인성 질병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자들에게 구호의 손길을 보내주시고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시옵소서. 위기를 통해 구원을 이루시는 주님을 높여 찬양합니다! [기도24.365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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