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6월 동성애 콘텐츠 상업화 움직임… 동성애 낭만적인 것처럼 미화

▲ 퀴어영화제를 광고하고 있는 여성영화 전문 OTT '퍼플레이' 웹사이트. 사진: purplay.co.kr 캡처

매년 6월, 성초월주의자(LGBTQ)의 성해방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PRIDE MONTH(프라이드 먼스)’가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넷플릭스 등 문화계를 중심으로 동성애 컨텐츠를 상업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우려되고 있다고 데일리굿뉴스가 24일 보도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넷플릭스’는 6월 한달 동안 ‘LGBTQ의 달 기념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왓챠’는 ‘#PRIDEMONTH’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퀴어 영화 컬렉션’을 제작했다.

여성영화 전문 OTT ‘퍼플레이’는 ‘프라이드 먼스를 퍼플레이와 함께’라는 섹션을 만들어 성평등과 성 다양성을 주제로 한 관련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동성애자 김조광수 감독이 제작한 퀴어 소재 영화 개봉으로 시작하는 한국퀴어영화제와 서울퀴어퍼레이드도 예정돼 있다.

전문가들, 동성애 문제 의식 못가져… 낭만적으로 바라봐

전문가들은 이러한 동성애 콘텐츠가 상업적으로 이용되면서 동성애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는 대신 동성애를 하나의 문화로 생각해 동성애를 단편적으로 이해하고 낭만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이러한 친동성애 문화 콘텐츠들이 대부분 청년들을 대상으로 제작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한동대 석좌교수 길원평 교수는 “친동성애 문화 콘텐츠를 자꾸 보다 보면 물들게 되고 동성애가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정상인 것처럼 인식할 수 있다”며 “결국엔 행동하고 싶은 마음까지 생겨 굉장히 위험하다”고 말했다.

문화선교연구원 백광훈 원장은 건강한 가정에 대한 이야기들이 대항적 문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건강한 가정과 만남, 이성교제, 가정에 대한 이야기들이 다뤄지면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건강한 가정에 대한 지향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크리스천 문화 사역자들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권면했다.

한편, 1969년 6월 뉴욕에서 일어난 성소수자 해방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프라이드 먼스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선 2000년에 처음 서울에서 퀴어축제가 열렸다. 그 이후로 퀴어행사는 전국적으로 확산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행사를 열 수 없게 되자, 문화계를 중심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움직임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LGBTQ는 성소수자 중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렌스젠더(Transgender), 퀴어(Queer)를 의미하는 단어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동성 성행위와 반드시 함께 따라오는 것이 있다면 바로 에이즈다. 우리나라 청소년 에이즈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가통계포럼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34세 ‘젊은 남성’에서 HIV/AIDS 감염이 압도적인 증가추세를 보인다. 하지만 감염 후 진단까지 약 7년이 소요되는 점을 계산하면, 20~34세의 진단자는 13~27세 사이에 감염됐다고 해석된다. 그러나 문제는 국내 청소년 감염자의 82.3% HIV/AIDS 관련 감염이 동성 간 접촉에 의해 발생하는지 모르고 있으며, 70.1%는 에이즈 관련 내용을 교육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UN 등 전 세계 연구기관에서는 HIV 감염이 남성 간 성관계가 주된 원인이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에서는 이에 대해 분명히 밝히고 있지 않으며 예방법에 대해서도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관련기사)

이런 상황에 동성애가 미화되면서 문화 컨텐츠로 굳게 자리잡는다면 우리나라 다음세대의 미래는 어두울 것이다. 실제로 국민의 60%가 에이즈 환자였던 우간다에서는 에이즈 고아가 1000만 명에 이르기도 했다. 이에 1999년 우간다의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은 에이즈로부터 국민들을 지키겠다며 동성애자를 찾아내 가두고 재판하라는 지시를 경찰에 내리기도 했다. 또한 친동성애 정책을 폈던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무세베니 대통령이 반동성애법안에 서명하면 연간 4억 달러(약 4292억 원)가 넘는 원조를 끊겠다고 경고했음에도 원조를 포기할만큼 동성애 문제가 심각했다. (관련기사)

광명의 천사로 가장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정면으로 반역하는 동성애를 아름답게 미화시키는 사탄의 간계를 파해주시고, 음녀에게 홀려서 영원한 파멸의 길로 걸어가는 영혼들을 스올에서 건져달라고 기도하자. 죄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양심을 깨워주셔서 회개하고 돌이켜 구원을 얻게 되는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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