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당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신장 위그르족을 상대로 집단학살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성명을 낸 이후, 중국 당국이 위구르인들이 행복하다는 동영상을 온라인에 퍼트린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폼페이오 전 장관의 발언 이후 유튜브와 트위터 등 온라인에는 갑자기 위구르인들의 동영상이 쏟아지기 시작했으며, 수천 개의 동영상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달랐지만, 내용은 비슷했다.
등장인물들은 “저는 신장에서 태어나고 자란 위구르인이예요”라며 “저는 너무 행복하고 자유롭게 지내고 있습니다”라는 주장을 펴거나, 폼페이오 전 장관을 강하게 비난했다.
영상들은 개인이 찍어 올리는 것 같은 형식을 취했지만, 동일한 곳에서 제작된 것처럼 중국어와 영어 자막이 달렸다.
이에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의 탐사 전문매체인 프로퍼블리카와 함께 위구르인이 등장하는 동영상 3000여 개를 분석하고, 지난 1월부터 온라인에서 확산한 위구르인들의 동영상의 배후에 중국 당국의 존재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동영상들은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와 연관된 뉴스 앱을 통해 처음 일반에 공개된 뒤 유튜브와 트위터에 공유되는 형식으로 확산됐으며, 위구르인들이 행복하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퍼간 유튜브와 트위터 계정 중 상당수는 중국의 선전 동영상만을 소개하는 계정이었다.
특히 각 계정은 동영상을 올리는 시간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NYT와 프로퍼블리카가 각 계정이 새로운 동영상을 올리는 시간을 확인한 결과 4분의 3 이상의 계정이 30분 이내 범위에 몰려있었다.
트위터는 이들 계정이 수상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 3월과 4월 위구르인들의 동영상을 올린 많은 계정을 정지시켰다.
또한 유튜브도 NYT의 취재가 시작된 뒤 일부 계정들을 정지시켰다.
NYT는 “중국 정부 입장에서 유튜브와 트위터는 초고속 선전·선동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중국 공산당 입맛에 따라 가공된 현실을 담은 동영상이 순식간에 촬영·편집돼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역대하에 등장하는 악한 여인 아달랴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전을 파괴하고 여호와의 전의 모든 성물들을 바알들을 위해 사용했다. 아무리 편리하고 유용한 도구도 악한자의 손에 들리면 사람들을 속이고 죽이는 도구로 사용될 수밖에 없다. 수많은 영혼들의 인권을 유린하고 죽이는 중국 공산당의 실체를 여론을 조작하며 가리려 해도 결국 우리를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서는 자기의 일을 직고할 수밖에 없다.
공산주의는 선전 선동으로 생명력을 유지해왔다. 진실과 사실보다 사람들의 생각을 호도할 수 있는 정보와 주장으로 여론을 호도하며, 지난 20세기부터 전 세계를 혼란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게 했다. 지금도 여전히 세력을 과시하고 있는 공산주의 체제의 종주국 중 하나인 중국은 전체주의 체제를 유지하며, 자국의 입지를 유지하려고 한다. 그러나 진리가 아닌 것은 영원할 수 없다. 언젠가는 그 진위가 드러날 수밖에 없다. 혼돈스러운 시대, 이때 그리스도인은 깨어있어야 한다. 진실된 정보인지 아닌지, 주님의 지혜로 세대를 분별할 수 있게되도록 기도하자. 또 거짓된 사상에 빠져 있는 자들이 죄를 깨닫고 속히 돌이켜 회개하여 영원한 심판을 받지 않도록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오는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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