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성읍에서‘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화답하기를…”

마지막 때를 달려가는 군사와 신부들을 향한 주님의 외침, “다시복음 앞에 오직성경으로” 2011 다시복음앞에. 벌써 2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그때의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수많은 복음과 기도의 증인들이 함께 먹고 자고, 울고 웃으며, 복음기도동맹군으로 일어서서 하나님의 전쟁에 참여할 것에 대하여 복음기도동맹선언문과 행동강령을 선포하였습니다.

또한 신학, 다음세대, 예배, 문화, 이주민, 교회 등 각 영역에서 믿음의 순종의 발걸음을 떼는 복음과 기도의 증인들을 세우셨고, 각개전투하던 복음기도동맹군들이 연합군으로서 힘을 모아 전쟁을 수행하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이 일을 가능하게 하신 것은 우리를 다시 복음 앞에 서게 하신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할렐루야!

한편으로 주님께서는 주님의 영광과 능력을 나타내 보이셨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복음으로 달려왔다고 하면서도 주님과 마음을 같이 하며 외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실패한 모습도 아닌 어정쩡한 저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절망 중에 다시복음앞에 서는 은혜

“하나님, 도대체 어떻게 하라시는 겁니까? 어떻게 해야 다시 복음 앞에 돌아가는 겁니까?” 마음 다해 주님을 따라온 것도 사실이었지만, 저의 현 주소는 아버지의 모든 것을 소유했으나 아버지와 마음을 나눌 수 없어서 전혀 누리지 못하는 큰아들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절망스럽기도 했지만 다시 복음 앞에 서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나의 경험, 헌신, 사역, 기도가 아닌, 오직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만이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아가며 하나님과 열방을 섬길 수 있는 능력임을 다시금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2011 다시복음앞에 이후 2년이 지난 이때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외 침이 여기 있습니다.

“다시복음앞에 오직성경으로”. 이 외침처럼 교회와 성도들이 다시 복음 앞에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면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어떤 일을 이루어주실까요?

아마도 이번 집회의 주제 말씀인 디모데후서 3장 15절에서 17절 말씀에서 답을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를 깊이 깨닫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 과 우리의 죄인됨, 그리고 세상 역사의 종말을 알게 되어 더욱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를 책망하시고 바른 길로 가도록 가르치실 것입니다. 양심이 외치는 소리와 주님의 말씀을 읽지 않고 듣지 않으려는 우리의 완고함을 돌이키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고난입니다.

그러기에 교회와 성도들은 고난이 내게 유익이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 다(시119:71). 그리고 우리를 그리스도의 신부답게 진리로 거룩하게 하실 것이며(요17:17), 화목케 하는 말씀과 직분을 감당하게 하실 것이며(고후5:19), 생명의 양식되신 말씀을 따라 살게 하실 것입니다(계 1:3, 계 14:12).

다시 복음앞에 돌아가자는 외침…

2011 다시복음앞에 이후에는 복음기도동맹군들의 믿음의 선언과 순종이 있었다면 2013 다시복음앞에 이후에 주님께서는 더욱 치열해지는 사단, 세상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확실한 무기요, 전략인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증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게 하실 것입니다.

2011년 집회 이후 2013년 6월 울산 다시복음앞에 집회로 이어졌고, 2013 다시복음앞에 오직성경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지역에서도 다시 복음앞에 돌아가자는 외침이 들리고 있습니다.

스가랴의 환상처럼 이 성읍, 저 성읍에서 “우리가 여호와께서 돌아가자”고 화답하는 부흥의 현장으로 거룩한 신부된 교회들을 인도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다시복음앞에 오직성경으로” 마라나타! [GNPNEWS]

안승용 선교사(복음기도동맹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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