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기쁜 소식을 듣기 원합니다. 그런데 어떤 것이 참된 기쁜소식일까요? 듣기 좋은 말?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소식? 우리의 미소를 짓게 하는 표현?
그러나 때로는 상황이 조금만 달라지면 기쁜소식이 슬픈소식이 되기도 합니다. 정말로 변치않는 영원한 기쁜 소식은 없을까요?
진정한 기쁜소식이 되려면 몇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합니다.
첫째, 영속성(永續性)입니다. 단회적으로 혹은 일시적으로 주어지는 기쁨은 참 많습니다. 문제는 그 기쁨이 계속되지 않다는 것입니다. 참된 기쁜소식이 되려면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일순간의 기쁨이 아닌 영원히 지속되는 기쁨이어야 합니다.
둘째, 항구성(恒久性)입니다. 참된 기쁜소식은 속성 자체가 변함없어야 합니다. 한 가정의 술 주정뱅이 남편이 간암 판정을 받은 후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주님 은혜로 간암이 극적으로 치유되었습니다. 기쁜소식입니다.
그러나 회복된 남편은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급기야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르게 됐습니다. 처음, 기쁜 소식이었던 남편의 치유는 계속 기쁜소식으로 받아들일 수 없게 됐습니다.
셋째, 절대성(絶對性)입니다. 한 회사의 신입사원 공채에서 300명의 지원자중 단 1명이 합격했습니다. 그 한 사람에게는 기쁜소식이지만 나머지 떨어진 299명에게는 슬픈소식입니다. 진정한 기쁜 소식이라면 한 쪽 뿐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동일한 기쁜 소식이 될 수 있는 절대적인 복음이어야 합니다.
당신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쁜 소식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세상의 그 무엇도 이러한 기쁜소식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인류의 깊은 갈망을 충족할 수 있는 영속적이고, 항구적이고 절대적인 기쁜소식은 존재합니다. 그것은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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