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소아성애.근친상간 지지 ‘버틀러’ 추석특집 방송 예정… 시민, 전문가 중단 요청 잇따라

▲ ebs 위대한 수업 시청자 게시판에 버틀러의 강의 취소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게시글이 수백여 개 게시되어 있다.

EBS가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방송에서 9월 21일 추석 특집으로 소아성애지지자이며 근친상간의 금기 해체를 주장하는 주디스 버틀러의 ‘젠더 트러블’에 대해 다룰 예정인 가운데, EBS 시청자 게시판에는 방송을 중단하는 시민들의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EBS 위대한 수업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난 8월 31일 이후 수백개에 달하는 버틀러 강의 취소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시민 류OO씨는 “어릴 때부터 성에 집착하게 만들고 성과 연결지어 생각하게 하는 …선진국도 반대하고 나서는 강연을 대한민국에서 하다니 ebs의 정체성이 뭐냐”고 질문했다. 또 김OO씨는 “아무리 뛰어난 점이 있어도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고 이것이 교육이라는 취지에 맞지않으면 취소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취소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정중하게 요청했다. 송OO씨는 “소아성애, 근친상간을 허용하게끔하는 주장을 하는 사람의 강연을 교육방송에서 내보낸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절대 반대 합니다.”라고 강력하게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이처럼 시민들의 반대 여론이 빗발치는 가운데, ‘막시즘의 황혼’이란 저서를 통해 젠더 이데올로기 등의 이론이 문화막시즘의 한 흐름임을 주장해온 정일권 박사(전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는 최근 국민일보의 칼럼을 통해 교육방송 EBS의 소아성애적 관점을 가진 버틀러에 대한 방송의 재고를 촉구했다.

정 박사는 2010년 이후로 독일 언론과 교육계에선 68 성 혁명 운동의 소아성애적 과거사 청산이 대세가 됐는데 한국에선 김누리 교수 등이 독일 68 교육혁명을 모델로 뒷북치듯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아성애와 근친상간이 교육방송이 추구할 보편적 교육 가치인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그에 따르면, 2017년 브라질에서 열린 버틀러의 강연을 앞두고 버틀러가 지지하는 소아성애를 비판하는 시민단체가 36만 명의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급진페미니즘 학자 케이트 밀렛도 근친상간 금기를 가부장적 사유의 초석으로 파악해 해체하려고 한다.

이에 그는 “성인지 감수성을 말하는 젠더페미니즘은 ‘푸코적 페미니즘’”이라며 “여기서는 먼저 최근 폭로된 미셸 푸코의 동성애적 소아성애 혹은 남색을 다루고자 한다. 버틀러는 푸코의 근친상간 해체시도도 계승한다.”고 했다.

올해 성 소수자 운동의 대부인 푸코가 튀니지 공동묘지에서 어린 소년들과 동성애적 소아성애 혹은 남색을 했다고 프랑스 해외석학 기 소르망 교수가 폭로했다.

이어 올해 4월 독일 ‘슈피겔’지는 ‘지성인들은 미셸 푸코의 아동학대를 비난한다’는 제목으로 소르망 교수의 폭로를 보도했다. 푸코는 튀니지 체류 시기 전후로 새로운 대안적 유토피아를 의미하는 ‘헤테로토피아’로서 가장 먼저 공동묘지를 언급한 바 있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알게마이네차이퉁’지는 소르망 교수가 제기한 의혹의 무게가 무겁다면서 “당시 프랑스 파리 지성계의 문학 거장들이 아프리카에서 성적인 자유공간을 추구했다는 사실은 비밀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더 나아가 독일 ‘디 차이트’지는 푸코의 소아성애에 대해 “모두 알고 있었다”라는 소제목으로 보도했다. 프랑스 파리 문학 교수이자 롤랑 바르트의 전기작가 티파니 사모요트도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푸코의 소아성애 ‘강간’에 대한 “비난들이 설득력 있다”고 증언하며 “푸코의 북아프리카에서의 소아 매춘에 대한 비난들은 신뢰할 만하다”고 증언했다.

이에 정 박사는 “많은 프랑스 지식인들이 푸코의 아동 성폭력에 대해 알고 있었다.”며 “권력 비판자 푸코의 소아성애적·남색적인 강간과 매춘에 존재하는 비대칭적인 권력관계와 ‘미시파시즘’(작은 독재)을 비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퀴어 신학의 기원, 동성애적 소아성애를 수행한 푸코

정 박사는 또 “유발 하라리는 ‘호모 데우스’에서 동성애와 동성혼을 지지하는 신학자들이 성경으로부터 그 근거를 발견할 수 있는 것처럼 주장하지만 사실 그것은 푸코의 영향이라고 올바르게 지적했다.”며 “퀴어 신학의 기원은 성경과 기독교가 아니라 플라톤의 ‘향연’에 등장하는 동성애적 소아성애인 ‘남색’을 찬양하면서 그것을 실제로 수행한 푸코다. 국내 퀴어 이론가들도 푸코가 대부라는 사실을 인정한다.”고 했다.

이에 정 박사는 “푸코, 버틀러 그리고 헨티히 교수 등이 말하는 ‘성인을 유혹하는 소아들의 성 욕망’은 소아성애를 정당화하기 위한 이론적 ‘가스라이팅’이고 ‘그루밍’(길들이기)”이라고 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고후 11:14~15)

사탄은 자신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다. ‘성 해방’이라는 말로 마치 억압에서 해방이 되어야할 것처럼 분위기를 몰아가지만, 실상은 영혼을 파괴하고, 임신과 출산이라는 생명을 파괴하고, 가정을 해체하며 나아가 사회를 위태롭게 한다. 특히 교육방송을 자처하고 있는 EBS에서 생명을 파괴하는 버틀러의 방송을 통해 다음세대의 영혼을 파괴하려는 악한 시도를 막아주시고, 생명을 살리는 방송을 하는 매체로 회복시켜달라고 기도하자.

이 일에 한국 교회가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죄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선포하여 어둠에 사로잡힌 영혼들을 생명을 얻는 진리의 빛 가운데로 인도하는 통로 되게 하시고, 다음세대들에게 올바른 교육이 제공되어 건강한 세대로 세워지기를 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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