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남부 케랄라주 해안도시인 코지코드의 한 병원에서 치명적인 닛파 바이러스 사망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비상이 걸렸다고 8일 뉴시스가 전했다.
지난 5일 코지코드의 한 병원에서 12세 소년이 닛파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보건당국이 숨진 소년과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 수백 명을 격리시켰다.
케랄라주 비나 조지 보건장관은 7일 8명의 1차 접촉자들의 샘플 검사 결과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닛파 바이러스는 1990년대 말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발병했으며, 과일박쥐와 돼지, 사람과 사람 간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못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과 경련, 구토를 일으키는데, 합병증을 억제하고 환자를 편안하게 해주는 보조적 치료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닛파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40~75%로 추정돼 코로나19보다 훨씬 더 치명적이다.
현재 케랄라주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최고 기록을 경신한 상황이다. 앞서 2018년에도 케랄라주에서 닛파 바이러스로 12명 이상이 숨졌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91:1~2,6)
코로나 바이러스에 이어 그보다 더욱 치명적인 닛파 바이러스가 발생하여 어린 소년을 포함하여 여러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빈약한 인도의 의료 시스템 가운데 가족을 잃고 소중한 친구를 잃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확실한 피난처되시는 전능자의 그늘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하자. 숨진 소년과 접촉하였던 수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붙들어주시고 이들이 죽음에 대하여 고민하게 하시고 그 두려움을 뛰어넘는 생명의 복음을 만나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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