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신형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국가 안전을 보장하는 수단으로 선전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이런 미사일 도발이 오히려 국가의 안전을 위기로 이끄는 자멸 행위라는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6일 보도했다.
함경남도 함흥시의 한 주민소식통은 “어제(13일) 국방과학원이 새로 개발한 신형장거리순항미사일이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는 소식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파되었다”면서 “이에 주민들은 ‘심각한 경제난 속에서 백성들이 굶는 줄도 모르고 그 딴 짓을 한다’며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북조선 주민들 중에는 강냉이밥을 먹으면서 훈련하고 집에서 돈을 보내지 않으면 군 생활을 이어갈 수 없는 인민군대로 어떻게 전쟁을 하겠느냐며 당국의 미사일 개발이 무의미하다고 인식하는 이들이 대다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미사일과 군대를 내세우며 우리 군대가 세계적으로 제일이라며 전쟁이 무섭지 않다던 김정일 시대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국가에서는 이번 신형장거리순항 미사일이 우리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고 적대 세력의 반공화국 군사 준동을 강력하게 제압하는 또 하나의 효과적인 억제수단이라고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주민들은 외부와의 대화창구는 봉쇄하고 미사일 개발에만 열을 올리는 정권의 행위야말로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자멸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생안정 절대적 필요… 미사일 발사는 매우 부적절
이와 관련, 함경북도 나선특별시의 한 주민 소식통도 올해 초에 열린 8차 당 대회에서 남조선과 미국을 비난하며 국방력 강화를 천명하던 당국이 이번에 또 다시 신형장거리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미사일 도발을 평화를 뒷받침하는 정당방위로 포장하는 당국의 선전에 일부에서는 ‘더 이상은 이해할 수 없다’는 날선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번 미사일 발사를 두고 주민들 속에서는 ‘정권이 위기에 처한 민생에는 일말의 관심도 없고 오로지 자기 위신을 올리기 위해 한 것 같다’는 비난 여론도 나오고 있다”면서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와 수해 등으로 민생안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대다수의 주민들은 ‘조선의 미사일 도발 행위는 민생을 파괴하고 국가를 자멸의 길로 이끄는 자해행위’라고 말하며 강한 우려와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 관영 노동신문은 지난 13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개발사업이 올해 초 8차 당 대회가 제시한 국방과학 발전 및 무기체계 개발 5개년 계획 중점 목표 달성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전략무기라고 강조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목자들에게 예언하라 그들 곧 목자들에게 예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자기만 먹는 이스라엘 목자들은 화 있을진저 목자들이 양 떼를 먹이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냐”(겔 34:2)
성경은 맡은 양떼는 뒤로하고 자기만 먹는 목자들을 향하여 강하게 경고하신다. 북한 정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상대도 죽이고 자신도 멸망하는 죄의 자리에서 돌이키는 은혜를 주시기를 간구하자. 그리하여 자신에게 맡기신 양떼를 사랑으로 돌보는 나라로 회복되기를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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