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너는 GPM(복음과기도미디어)이 운영하는 복음의 소리 316전화(1670-3160)의 다양한 상담사례를 요약, 소개합니다. 영혼의 목마름 가운데 마음을 나눠준 내담자들의 경험과 나눔이 동일한 어려움에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소망합니다. 귀한 통로 된 내담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편집자>
Q. 30대 자매입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사람으로부터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기도하면서 만난 사람이고, 가족과 주위 분들이 하나님의 응답이라고까지 말씀하셨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긴 건가요? 그 사람이 전화하지 말고 기다리고 있으라고 했는데 그러지 않고 전화를 해서 이렇게 된 건 아닐까요? 제 행동이 하나님의 일을 그르친 걸까요?
A. 인간관계의 위기는 한두 가지 사건이 계기는 될 수 있지만 모든 결과의 원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결과가 생긴 일에 대한 죄책감은 하나님 앞에서 옳지 않은 태도입니다. 잘못된 일의 모든 책임이 내게 있다는 생각은 아담의 죄로부터 생겨난 원죄의 반응입니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기에, 자신의 아들까지 내어주셨는지에 대한 십자가 복음을 깨달을 때, 모든 죄책감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상황과 환경이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서 마음이 어렵고 힘들겠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은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임을 기억하십시오. 내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여전히 하나님의 원수로 있을 때에, 이미 나를 위해 다 이루시고 완성하신 영원한 복음을 믿는다면 지금 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분명 하나님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묻겠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신은 예수님 한 분만으로 충분합니까?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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