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께서 동성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까 하는 질문을 던지며 지난 글을 마쳤습니다.
오늘은 그 질문에 대해 저의 말보다 성경 본문으로 대답하고 이를 부정하는 회의론자들의 반대에 대해서 반박하려고 합니다.
1.구약 성경은 동성애를 비난한다.
창세기 19장은 두 천사가 소돔이라는 도시에 도착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1절과 2절은 롯은 성문에 앉아 있다가 천사들이 오는 것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고 자기 집으로 모시고 갑니다. (창 19:1-2) 롯이 천사들을 친절하게 영접한 후에 창세기 4절~7절은 이들을 해하려는 도시의 사람들 이야기를 전해 주고 있습니다.
창세기 19:4 그들이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노소를 막론하고 원근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 5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오늘 밤에 네게 온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6 롯이 문 밖의 무리에게로 나가서 뒤로 문을 닫고 7 이르되 청하노니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하지 말라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소돔에는 동성애가 만연하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도시에 찾아온 손님들을 집단으로 강간하기 위하여 몰려들었습니다. 이어서 8절과 11절을 계속해서 보겠습니다.
창세기 19:8 내게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하건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 내리니 너희 눈에 좋을 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일도 저지르지 말라 9 그들이 이르되 너는 물러나라 또 이르되 이 자가 들어와서 거류하면서 우리의 법관이 되려 하는도다 이제 우리가 그들보다 너를 더 해하리라 하고 롯을 밀치며 가까이 가서 그 문을 부수려고 하는지라 10 그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롯을 집으로 끌어들이고 문을 닫고 11 문 밖의 무리를 대소를 막론하고 그 눈을 어둡게 하니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헤매었더라
이러한 일들이 일어난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이 이야기가 23절 – 28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19:23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 24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25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26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27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서 있던 곳에 이르러 28 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지역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 가마의 연기같이 치솟음을 보았더라
세상의 생각이 동성애를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이 무엇인지가 궁금하시다면 소돔과 고모라에서 떠올랐던 연기를 기억하시면 됩니다.
회의론자들은 단순히 이 환대를 친절하지 못하게 접대한 사건으로 돌리려고 노력합니다. 도시의 남자들은 손님들에게 불 친절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찾아온 손님들을 집단 강간하기 위해서 몰려들었습니다. 그의 딸들을 그의 손님들과 성관계를 요구하고 있는 소돔 사람들에게 대용품으로 제시 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하나님은 이 도시를 심판하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일을 자행하므로 불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레위기는 동성애가 가증스러운 것이라고 말합니다.
레위기 18:22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23 너는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여자는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접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
하나님의 어떤 명령들은 이스라엘에만 적용됩니다. 그러나 동성애를 정죄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전 인류에게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레위기 18:24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더러워졌고 25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으로 말미암아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주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26 그러므로 너희 곧 너희의 동족이나 혹은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나 내 규례와 내 법도를 지키고 이런 가증한 일의 하나라도 행하지 말라 27 너희 전에 있던 그 땅 주민이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고 그 땅도 더러워졌느니라 28 너희도 더럽히면 그 땅이 너희가 있기 전 주민을 토함 같이 너희를 토할까 하노라 29 이 가증한 모든 일을 행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30 그러므로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고 너희가 들어가기 전에 행하던 가증한 풍속을 하나라도 따름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너희는 거룩하라
레위기는 또한 간음하는 죄, 근친상간의 죄, 수간 등이 나열된 더러운 죄에 대한 법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레위기 20:10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의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11 누구든지 그의 아버지의 아내와 동침하는 자는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범하였은즉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12 누구든지 그의 며느리와 동침하거든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하였음이라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13 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14 누구든지 아내와 자기의 장모를 함께 데리고 살면 악행인즉 그와 그들을 함께 불사를지니 이는 너희 중에 악행이 없게 하려 함이니라 15 남자가 짐승과 교합하면 반드시 죽이고 너희는 그 짐승도 죽일 것이며 16 여자가 짐승에게 가까이 하여 교합하면 너는 여자와 짐승을 죽이되 그들을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회의론자들은 우리가 이 구절을 인용할 때 위선이라고 비난합니다. 그들의 비난은 레위기의 말씀 중에 우리가 따르지 않고 있는 다른 금지 사항들이 있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레위기 11장 10~12절의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에 관한 법은 우리가 비싼 값을 치르며 사 먹는 음식들을 더러운 물고기라며 먹지 말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랍스터, 게, 새우, 조개 등…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이 있음에도 이러한 음식을 먹으면서 왜 동성애만 죄라고 비난하느냐 하는 것이 그들의 주장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그들의 주장은 그들 자신의 무지를 나타내는 일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주변 국가들과 동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음식 규정을 사용하셨습니다. 반면 하나님은 이방 국가들이 이스라엘에 금지한 음식을 먹었거나 먹는다고 이들을 비방하거나 판단하시지 않으십니다. 이러한 일은 그 당시의 상황이 오늘날과 같이 냉장 시설이 없는 지역에서는 조개를 먹는 것은 위험한 일이었고 이러한 하나님의 금지가 당시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사실 외에 음식에 대한 규정은 예수께서 지상 사역을 하시면서 폐 하신 법이기에 이 사안에 적용할 수 있는 말씀이 아닙니다. (마가 복음 7 장 18 ~ 19)
그러나 동성애는 완전히 다릅니다. 레위기에서 금지했던 동성애에 대한 정죄가 신약 성경에서 일관되게 반복해서 언급하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2. 신약 성경은 동성애를 비난한다.
가. 사회를 향한 정죄
동성애자들이 사회에 나타나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의 표시입니다.
로마서 1: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하나님은 그가 창조한 만물을 통하여 그의 능력과 신성을 나타내셨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거부합니다.
로마서 1: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세상이 하나님의 계시에 등을 돌릴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타락한 마음으로 넘겨 주십니다. 험악한 죄악이 퍼지는 것이 그 결과입니다.
로마서 1: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로마서 1: 26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2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죄를 범하는 자들을 이미 기소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죄는 심판의 날에 그리스도께서 판결하실 것입니다.
나. 개인을 향한 정죄
무서운 일이지만, 하나님의 정죄는 개인에게 까지도 확대됩니다.
고린도전서 6: 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10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주된 메시지는 모든 불의에 대한 정죄입니다. 이 구절은 모든 방식의 성적 부도덕을 다 정죄하는 것입니다. 동성애는 사람이 천국으로 가는 길목을 막고 서 있는 죄악입니다.
한가지 덧붙일 말은 혹시 성적으로 문란한 생활을 하지만 나는 동성애가 아니니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크게 잘못 생각하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형태의 성적 죄악도 간과하지 않으십니다. 동성애가 특별히 더 나쁜 죄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마태복음 5:27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정부와 문화는 동성애를 수용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그러한 죄악이 영원한 심판으로 인도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1 : 8 그러나 율법은 사람이 그것을 적법하게만 쓰면 선한 것임을 우리는 아노라 9 알 것은 이것이니 율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와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과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와 아버지를 죽이는 자와 어머니를 죽이는 자와 살인하는 자며 10음행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인신 매매를 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맹세하는 자와 기타 1)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를 위함이니 11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름이니라
지금까지 살펴본 것과 같이 구약과 신약은 일관되게 동성애를 정죄하고 있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동성애자는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습니다.
사도들은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행 2:40)” 고 외쳤습니다.
동성애로 죄 속에 있는 사람들이나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나 다 할 것 없이 필요한 것은 구원입니다. 이 비뚤어진 세대에서 구원을 얻는 길은 오로지 한 길 예수님을 믿는 것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인정하십시오!
3. 성경은 구원의 희망을 가져다 준다.
심판의 말씀 중에도 아직 큰 희망이 있습니다. 신약 성경은 동성애자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값없이 전해지는 복음을 일관되게 제시합니다.
로마서 1:14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이 글을 읽으시는 당신도 어쩌면 동성애를 즐기는 죄 속에 있는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큰 죄악이며 이 죄의 심각함을 느끼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고린도전서 6 : 11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죄인을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디모데전서 1: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성경은 동성애에 대해서 그 어떤 면죄부도 제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또한 그러한 사람들을 복음의 메시지에서 배제 하지도 않습니다.
그리스도께 당신 자신을 드리십시오. 그리스도께 무릎을 꿇고 당신의 죄악을 고백하고 회개하십시오. 그 분만이 당신을 구해 주실 수 있으실 수 있습니다. 암흑 속에서 나와서 진정한 빛으로 나오십시오!
(이 글은 미국 신시테티의 Truth Community Church의 Don Green 목사님의 설교 노트를 바탕으로 하여 쓴 글입니다.) [복음기도신문]
김상우 | 그레이스투코리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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