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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회, 가난한 이웃에 식사 섬김… 잠비아 5만 명 분량 식사 전달

▲ 지난 10월 29~30일, 유니티교회 성도들이 5만 명 분량의 식사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 christianpost.com 캡처

미국의 교회들이 아프리카 어린이 등 가난한 이웃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섬김을 벌이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의 전미자유의지침례교인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Free Will Baptist) 소속 유니티교회(Unity Church)가 최근 5만 명 분량의 식사를 포장해 잠비아의 가난한 이들에게 보냈다.

유니티교회 예배와 행정을 맡은 케빈 저스티스 목사는 이번 자선 행사가 제프 매닝 담임목사의 아이디어라면서 “제프 매닝 목사님이 우리 지역사회와 세상에 그리스도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는 주께서 우리 교회를 통해 일하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새로운 부담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교회는 다양한 아웃리치의 기회를 조사하며, 시카고 지역에 기반을 둔 비영리 단체 ‘키즈 어라운드 더 월드’를 찾아 이 단체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원밀(OneMeal)’, 즉 식사를 포장해 전 세계 어린이들을 먹이고 복음 메시지를 나누는 센터로 보내는 시스템에 동참했다.

교회는 주말에 포장된 5만 명 분의 식사를 시카고 지역으로 보냈고, 그곳에서 잠비아로 배송했다.

저스티스 목사에 따르면, 현지에서 하루에 약 1만 4000여 명 분량의 식사가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제공된다.

미주리주 교회, 4만명 분 식사 포장… 이들을 섬기는 것이 복음의 핵심

이뿐아니라 미주리주 조플린에 소재한 호프시티교회도 자선단체 워터가든미니스트리를 대신해 작년 12월 한 행사에 4만 명 분량의 식사를 포장했다.

이 교회 담임 코디 워커 목사는 당시 CP와의 인터뷰에서 “일에 집중하기 쉬운 계절, 우리는 사람에 집중하고 싶었다. 일반적인 예배 모임 대신, 배고픈 가족을 먹일 수 있는 음식을 꾸리며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이들에게 식량과 희망이라는 2가지가 필요하다. 이 식사가 그들이 잊혀지거나 혼자인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2가지 모두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호프시티 교인들은 우리 모두가 같은 배를 타고 있으며, 다른 이들을 섬기는 것이 복음의 핵심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시 107:9)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미국의 교회를 축복하며, 이들의 섬김을 통해 일용할 양식을 주시며 영원한 양식되신 주님이 전파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주님의 교회가 육신의 배고픔으로 고통하는 자들 뿐만 아니라, 생명수 되신 예수님을 알지 못해 기진하여 고통하는 영혼들과 함께 울고, 그들에게 복음을 선포하는 통로가 되도록 기도하자.<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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