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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인기 게임 캐릭터, ‘동성애자’ 설정…성가치관 형성에 심각한 영향

▲ 게임 ‘오버워치’에서 레즈비언으로 설정된 캐릭터 ‘트레이서’(왼쪽)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속 게이 캐릭터 '바루스'. 사진: goodnews1.com 캡처

최근 영화와 드라마, 웹툰 등에 빈번하게 동성애 설정이 등장하면서 다음세대 성가치관 형성에 치명적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12세 이용가 인기 게임에서마저 동성애자 캐릭터가 등장해 초등생 이용자에게 성정체성 영향이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

10일 데일리굿뉴스에 따르면,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 속 인기 캐릭터 ‘바루스’는 남성 동성애자인 게이(Gay)다. 이 캐릭터는 원래 처자식이 있는 유부남 캐릭터로, 한 몸에서 두 가지 영혼이 싸우고 있는 설정이었다. 게임 속에서 사용하는 기술과 비주얼도 기존 설정에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이전 캐릭터 설정을 버리고 동성애자로 무리한 설정을 뒤집어 씌워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내 다른 캐릭터인 ‘다이애나’와 ‘레오나’는 여성 동성애자인 레즈비언(lesbian)이다. 기존에는 두 캐릭터가 적대 관계였지만, 설정이 변경되면서 하루아침에 갑자기 동성 간 연인이 됐다.

게임업체들, ‘정치적 올바름때문에 동성애 캐릭터로 급선회

갑작스런 동성애 설정에 대해 ‘리그 오브 레전드’를 운영하는 게임업체 라이엇(Riot)은 ‘정치적 올바름’을 이유로 내세웠다.

정치적 올바름이란 모든 종류의 편견이 섞인 언어적 표현을 사용하지 말자는 주장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말이다. 특히 다민족 국가로 인종차별과 편견 문제를 달고 살아온 미국에서 시작됐으며 최근에는 동성애자들의 인권 보호라는 명목으로 자주 사용된다.

다른 인기 게임에서도 정치적 올바름을 이유로 캐릭터를 동성애자로 설정하기도 한다.

2016년 출시된 블리자드(BLIZZAR(D)사의 하이퍼 1인칭슈팅(FPS) 게임 ‘오버워치(OVERWATCH)’는 같은 해 말 크리스마스 특집 단편 만화를 통해 게임 내 인기 캐릭터 ‘트레이서’가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트레이서는 ‘오버워치’의 마스코트로 이 게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캐릭터다.

‘오버워치’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단편 소설 ‘바스테트(Bastet)’에서는 군인 남성 캐릭터 ‘솔저76’이 게이임을 공개했다. 소설에 따르면 솔저76은 수년간 남성과 연애를 하다 헤어졌다.

‘오버워치’ 게임의 전 총괄 프로듀서인 제프 카플란(Jeffrey Kaplan)은 트레이서가 레즈비언임을 공개하면서 “다른 캐릭터 중에도 성소수자가 다수 존재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앞으로 등장하거나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질 캐릭터 중 몇이나 더 동성애자로 설정되어 나타날지 모른다는 의미다.

게임 이용 연령 ‘12는 성적 정체성 형성 시기동성애 지향할수록 성중독 증가

문제는 해당 게임 모두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게임이자, 사실상 전 연령대가 이용한다는 사실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11년 출시된 이후 월드 챔피언십인 이른바 ‘롤드컵’이 열릴 정도로 이용자가 많다. 실제로 지난해에만 총 시청인원 8000만 명에 최고 동시시청자 수 4600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 이용 연령이 두 게임 모두 12세 이상 이용가여서 어린이들도 다수 이용하고 있다.

한국청소년개발원의 연구 결과, 청소년 10명 중 8명이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5~15세에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을 볼 때 더욱 염려스러운 부분이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장영진 연구원은 논문에서 “동성애적 지향성이 클수록 청소년들의 성중독 수준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려를 표했다.

정책연구소 사단법인 크레도는 이런 시기의 청소년들이 동성애 문화 콘텐츠를 자주 접한다면 아동 청소년의 동성애 인지에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크레도에 따르면 동성애자가 출연한 프로그램을 시청한 뒤 일반인의 인식은 행위, 정서, 인지의 모든 항목에서 동성애에 대해 긍정적으로 변했다. 특히, 10대~30대가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크레도 측은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미디어를 통해 보여지는 동성애의 미화된 모습만을 알고 있다.”며 “소수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평등한 사회라는 인권 프레임을 통해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현 상황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너는 또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그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이라 하고” (출 28:36)

“그 날에는 말 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기록될 것이라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솥이 제단 앞 주발과 다름이 없을 것이니” (슥 14:20)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인의 모든 것을 성결하게 하신 십자가 복음이 이 땅과 우리 다음 세대에게 선포되고, 말씀과 기도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길 기도하자. 모든 음란과 정욕과 쾌락으로 얼룩진 각종 미디어에서 다음 세대를 보호하시고, 이러한 문화를 만들어내는 기성세대들에게도 진리의 분별과 양심을 일깨워주셔서 다음세대의 가치관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길로 나아가게 해주시길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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