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249호 / 포토에세이
한 시크교도가 꽤 무거워 보이는 터번을 두르고 손으로 물을 떠서 마시려 한다. 시크교도들은 대부분 크샤트리아 계급으로 무사들이며 평생 머리카락과 수염을...
248호 / 포토에세이
파란 천으로 덮여있는 게 관인가 하고 자세히 봤더니 테이블이다. 그 위에 경전도 놓여 있다. 카메라를 응시하고 검정 터번을 쓴 남자는 시크교 구루(지도자)인...
247호 / 포토에세이
“저기에요!” 앞장선 꼬마가 호기롭게 손가락으로 힌두 사원을 가리킨다. 아이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자신이 믿고 있는 신들과 그 신들을 기리는 사원을 소개하고...
246호 / 포토에세이
아이들의 얼굴에 활짝 핀 함박웃음. 크리스마스일까? 어린이날일까? 커다란 선물박스를 안고 미소를 지어보이는 아이들에게 오늘 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245호 / 포토에세이
얼마나 오랫동안 이 많은 짐을 끌고 온 것일까? 맨발의 남성이 자신의 몇 배나 돼 보이는 무거운 짐을 끌고 힘겹게 걷고 있다. 그 광경이 기이했는지 반대편...
244호 / 포토에세이
따뜻한 봄날, 잠시 일상을 벗어난 티벳 여인들의 사원 나들이. 햇빛을 가리는 챙모자를 쓰고, 아이를 업고, 모처럼 가벼운 발걸음이다. 무엇을 태우는지...
243호 / 포토에세이
거리의 악사들이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를 한다. 흘러나오는 멜로디가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연주자의 손끝을 타고 흐르는 더블베이스의 깊은 울림이 마음을...
242호 / 포토에세이
인도의 빛의 축제인 디왈리 기간에 아이들이 촛불을 밝히고 있다. 밝은 빛을 많이 낼수록 신이 좋아한다고 하여 온 나라가 불을 밝히기에 전념한다. 악귀를...
241호 / 포토에세이
생경한 광경이다. 라오스의 한 소녀가 한 손으로는 대나무를, 다른 한 손에는 톱을 잡았다. 안전장치도 없다. 저러다 다치면 어떻게 하지? 걱정이 무색할...
240호 / 포토에세이
햇빛이 밝게 비치는 건물 마 당에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다. 여러 모양으 로 수놓아진 둥그런 모자 따 끼야(Taqiyah)를 쓴 남자 아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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