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2 Kimbom
[김봄 칼럼] 깔루깔루가 데려온 울지 않는 아이
동네의 깔루깔루(개구쟁이를 현지에서 부르는 말)들이 숨이 넘어갈 듯이 나를 부르면서 찾는다. 나가보니 서너 살쯤 보이는 남자아이를 내 앞으로 데리고 온다. 처음 보는 아이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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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손길로 인도하실 목자
234호 / 포토에세이 빵 굽는 여인이 익숙하게 노릇노릇 구워진 빵을 맨손으로 뒤집고 있다. 뜨거운 것도 마다하지 않는 저 여인의 손길은 사랑하는 가족의 이부자리를, 어린 자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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