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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北 주민 위해 정보유입 확대

▲ 한국순교자의소리가 운영하는 유유학교 학생이 북한에 보낼 성경을 준비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가장 고통받는 이웃이 살고 있는 북한의 회복을 소망하며, 북한의 현실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미 국무부가 북한 안팎으로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을 증대시키기 위해 올해에도 북한 주민들이 외부 정보에 접근하고 표현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민간단체나 우방국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국무부는 매년 대북 정보유입 등 북한에 대한 자유로운 정보 활동을 통해 인권 증진에 기여하는 단체들에 지원금을 제공하면서, 구체적으로 정보 접근권과 관련해 대북 라디오 방송 등 북한 내 근본적인 자유증진을 통해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을 촉진하는 분야를 지원해왔다. 또한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DRL)은 지난해 3월 북한의 인권과 인권유린 가해자에 대한 책임추궁, 또 정보 접근 관련 활동을 하는 단체들에 최대 3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공고한 바 있다.

美, 북한 인권 단체에 300만 달러 보조금 지원

국무부 대변인은 최근 한국의 대북전단금지법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한국 내 대북 정보유입 활동이 차단된 상황에 대한 RFA의 질문에 “북한 정권이 통제하지 않고 사실에 기반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북한 내) 정보 보급은 북한 주민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또 “북한과 관련해 우리는 북한 안팎으로 독립적인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을 포함해 북한 정권의 심각한 인권 침해와 학대를 강조하는 단체들을 지원함으로써 북한 내 인권존중을 계속 촉진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대북 정보유입 활동을 벌이는 한국의 탈북단체 ‘노체인’의 정광일 한국 지부장은 최근 RFA와의 통화에서 여러 제약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대북 정보유입 활동을 위해 계속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면서, 내년에 많은 마이크로 SD카드를 북한으로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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