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英 남성, “성전환 수술, 인생 최대의 실수”… 수술강요한 건강보험공단 고소할 것

▲ 리치 헤런. 사진 : 유튜브채널 Times Radio 캡처

한 영국 남성이 정신적인 질환은 고려하지 않고 성전환 수술을 강요한 혐의로 영국 건강보험공단(National Health Service, NHS)를 고소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9일 크리스찬헤드라인뉴스가 전했다.

리치 헤런이라는 이 남성은 최근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2018년 영국 뉴캐슬의 NHS 젠더 클리닉의(NHS gender clinic) 의뢰로 받은 성기제거 수술이 “인생 최대의 실수”이며, 현재 마비, 요실금, 불임 등 고통스러운 생리학적 합병증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3일 트위터를 통해 소변을 보는 데 10분이 걸리고 사타구니 부위가 극심하게 저리고 수술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이 완화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헤런은 2014년 노던지역 젠더불쾌감서비스(the Northern Region Gender Dysphoria Service)의 정신과 의사와 30분 동안 두 차례 진료를 받은 뒤 성전환자로 판정됐다. 당시 그는 수술을 준비하기 위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중단하는 약도 처방받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헤런은 ‘애비’라는 소녀의 이름으로 바꾸고 여성 옷을 입기 시작했다.

CBN뉴스에 따르면 헤런은 당초 2015년과 2017년에 성전환 수술을 권유받았으나 거절했다. 그가 두 번째 수술을 거절했을 때, NHS 젠더 클리닉은 그렇게 계속 거절하면 클리닉에서 계속 치료받는 것을 중단할 것이라는 경고를 했다.

그는 자신이 겪고 있던 문제의 해결책으로 성전환 수술을 고려하기 전에 우울증과 성불안증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의 가족들도 그동안 무시해왔던 그의 정신질환 병력을 고려해달라고 클리닉에 촉구했다.

그러나 헤런은 결국 2018년 5월 23일 음경과 고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나서 외과의사는 수술로 여성 생식기를 만들기 위해 남은 조직과 피부로 인공 음부를 만들었다.

수술 후 헤런은 진통제에 정신이 흐릿한 채 “오,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라고 처음 생각했던 것을 떠올리며 깊이 후회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외과의사를 보지도 못했다면서, “나는 지금 여기 있다. 내가 그것을 멈추고 싶어도 막을 수 없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데일리와이어가 보도한 바와 같이, 헤런의 소송은 NHS가 그의 정신 건강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수술을 받을 것을 종용하고, 수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처하지 못했다는 것에 초점이 있다.

그는 탈(脫) 트랜스젠더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면서, 자신의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경고가 되길 바라고 있다.

그는 “현재 성전환이 엄청난 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다. 몇 년 안에 로펌은 사람들에게 성전환 여부를 묻고 보상을 청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의 대변인은 사람들이 적절한 상담을 받지 않고 수술로 내몰리고 있다는 헤런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진료 계획은 협력적이고 각 환자의 요구와 목표에 맞게 조정되며, 치료 결정은 국가의 권고에 따라 철저한 평가를 거쳐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성전환 수술을 하고 심각한 문제점을 깨달은 탈트랜스젠더들이 성전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스콧 뉴젠트(Scott Newgent)은 성전환 수술 이후, 7번의 수술, 폐색전증, 유도 스트레스성 심근경색, 패혈증, 17개월간의 반복 감염, 16회의 항생제, 3주간의 매일 링거 항생제, 팔 재건수술, 폐, 심장, 방광 손상, 불면증, 환각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100만 달러의 의료비 등을 포함한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영국의 3~4세 정도의 어린 환자들이 성 정체성 문제로 정신분석 연구소인 태비스톡 포트만 NHS 재단을 찾았으며, 연구소가 제공한 자료에는 성전환 수술 환자가 10년 전보다 3200% 증가하는 기록적인 수치를 보였다. (관련기사)

성전환의 심각한 문제가 영국 사회에 크게 경종을 울리게 하시고, 다음세대들이 심각한 고통을 안고 평생 살아가야 하는 불행이 더이상 생기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또한 하나님이 창조한 성별은 남성과 여성, 단 둘 뿐이며 창조질서를 거슬러 살 때에는 상당한 보응을 받는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하나님의 질서 안에서 영원한 안식과 평안을 누리는 믿음의 세대들이 세워지도록 기도하자.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롬 1:27)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UTT는 본지가 운영하는 기독 싱크탱크입니다.>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dead name
청소년 성전환 문제 다룬 영화 ‘데드 네임’... "트랜스젠더 성전환 의학적.윤리적 문제 부각시켜"
20220517 transgender teen
미성년자 젠더 치료의 만행을 고발하는 미국인들... 피부 괴사, 패혈증, 정신적 고통 시달려
20241216_UK Youth Puberty blockers
영국, 18세 미만 청소년에 사춘기 억제제 사용 무기한 금지
20241202_Swiss
스위스 대법원, 미성년 딸 성전환 반대하는 부모에 ‘형사 고발’ 판결

최신기사

[오영철 칼럼] 가난한 선교사와 연약한 후원교회의 만남
[원정하 칼럼] 닫혔던 땅, 미얀마에 만화 선교가 열렸다!
쿠바 전력망 붕괴... 공산주의 체제의 구조적 실패
베트남 기독교인, 미승인 교회서 예배드려 체포
[오늘의 한반도] 한국교회, 대한적십자사와 헌혈문화 확산 협약 체결 외 (12/28)
[오늘의 열방] 멕시코 마약 카르텔, 노숙인 동원해 펜타닐 실험 외 (12/28)
헌정 질서 근간을 흔드는 "대통령과 권한대행 연속 탄핵"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228_O1
[오영철 칼럼] 가난한 선교사와 연약한 후원교회의 만남
20241228_W_main
[원정하 칼럼] 닫혔던 땅, 미얀마에 만화 선교가 열렸다!
pexels-cuba-241225
쿠바 전력망 붕괴... 공산주의 체제의 구조적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