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수백 명의 트랜스젠더, “성전환 후회”

사진: freepik.com

[214호 / 뉴스]

10년 만에 성전환자가 3200% 증가한 영국에서 성전환을 후회하는 트랜스젠더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에포크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18세 때 성전환 수술을 하고 10년간 남성으로 살아오다 다시 여성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찰리 에반스(28)는 자기와 같이 성전환 수술 후 원래의 성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탈전환 지지 네트워크’를 설립했다.

에반스는 영국의 한 뉴스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한 뒤, 수백 명의 젊은이가 도움을 요청해 왔다면서 “연령별로는 대체로 20대가 많았다.”고 밝혔다. 에반스는 “그들 대부분이 동성에게 끌렸다.”며 “반대의 성을 원해서 성전환 수술을 받은 19세, 20세 청소년들과 연락하고 있다. 그들은 성전환 했지만, 더 나은 것을 못 느끼고 있으며, 지금 자신들의 선택지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13세 때 자신이 남성이라는 것을 인식한 후 호르몬제 테스토스테론을 복용하기 시작한 루비(가명)는 수염이 자라는 등 여러 신체 변화를 겪었지만 호르몬제가 그녀의 성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수술을 받는 대신 자신에 대한 감정을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 정체성 장애가 있는 모든 사람에게 더 많이 숙고한 이후 선택하길 바란다. 그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3~4세 정도의 어린 환자들이 성 정체성 문제로 정신분석 연구소인 태비스톡 포트만 NHS 재단을 찾았으며, 연구소가 제공한 자료에는 성전환 수술 환자가 10년 전보다 3200% 증가하는 기록적인 수치를 보였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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