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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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거듭나게 하는 ‘십자가 복음’

278호 / 복음이면 충분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교회 (7)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으므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롬 6:3~4)

성령께서 우리를 거듭남으로 인도하시는 방법은 복음뿐이다. 다른 복음은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뿐이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 5:25)

영이 죽어 도저히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들을 수 없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려주시는 때가 오는데, 바로 지금이다. 그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다.

주님 앞에서 그 음성을 듣고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았다는 말은 나의 옛사람이 완전히 예수와 함께 죽고 이제는 새 생명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시게 되었다는 말이다.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롬 6:10~11)

일러스트=이예원

믿음으로 주님과 함께 세례를 받아 주님과 함께 죽고 함께 장사되었다. 이제 우리는 그분을 전부로 받아들여 새 생명 가운데 살게 되었다. 이것은 영원불변의 진리이다. 주님이 이루어놓으신 십자가 복음의 진리를 듣고 성령께서 믿게 하심으로써 내 안에 주님을 믿음으로 받아들여, 이제는 그 믿음으로 살아간다. 오직 믿음에서 믿음으로 살아간다.

예수께서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완전히 단번에 끝장내신 죽음이다.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기라고 하신다.

내 안에 있는 옛 감정과 죄 된 습관을 쫓아 익숙한 충동에 따라 살던 옛 자아의 습성들은 이미 예수님과 함께 처리되었다. 그러므로 이제는 내 인식에 속지 말아야 한다. 더 이상 그것과 상관없다. 죄에 대하여 죽었고 이제는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살아가신다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다. (2018년 7월) <계속> [복음기도신문]

김용의 선교사
(순회선교사. LOG미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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