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성교육, 성관념… 도덕·윤리의식 붕괴로 이어진다

▶ ‘피임’을 강조하는 J출판사의 중학교 보건 교과서(2015년) 내용
한국교회, 한국 사회의 경건한 신앙 회복을 주도해야

우리나라 공교육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성관념을 조장하는 듯한 성교육과 성평등, 동성애를 부추기는 행정부, 교육계, 언론계의 활동이 심각한 파장을 가져오고 있다. 우리 사회의 도덕의식과 윤리의식 붕괴로 이어지는 사건들을 양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유명 연예인이 자신의 무분별한 사생활을 촬영한 동영상을 지인들과 소셜미디어로 공유하면서도 자신들의 행동이 문제가 있다는 대화를 나누면서 이런 활동을 지속했다는 사실이 경찰수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이런 사건들은 우리 사회의 도덕, 윤리의식이 붕괴되고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 국내 유력언론 매체는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진이나 동영상, 기사 등을 노골적으로 게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사회의 성적타락을 질타하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유튜브나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음란한 동영상을 주고받는 청소년과 일반인들의 삶은 이제 일상적인 모습으로 자리잡아가는 듯한 것이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이다.

지난해 말 생명인권학부모연합이 주관한 ‘교과서의 성적지향 젠더 섹슈얼리티 피임 등 교육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가정, 기술, 윤리, 도덕, 보건 등 5개 과목의 교과서 81권을 분석한 결과, 현행 교과서가 성해방을 가르치는 교과서 같다며 교과서 문제의 심각성을 조목조목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행 교육계의 현장 책임자들이 성적자기결정권을 존중한다는 미명 아래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성활동을 유도하는 듯한 피임교육을 부추기는 학생인권선언 제정을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는 것이 오늘 한국 교육계의 현실이다.

또 국가정책을 주도하는 각종 행정부는 양성평등에서 성평등 주장과 성을 자기 임의로 결정하는 젠더정책을 확산시키고 있으며, 교육을 전담하는 한 공영방송은 청소년들에게 자위행위를 가르치며, 임신방지를 위한 피임교육을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방송하고 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인 새뮤얼 애덤스가 “원칙과 예절의 총체적 해체가 미국의 자유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예견한 것처럼 공교육현장에서 진화론 교육과 성경교육금지 등 세속적 인본주의 교육과 절대진리를 인정치 않는 사조들이 오늘날 미국의 동성애 확산과 도덕적 타락을 가져왔다는 것이 보수적 가치를 존중하는 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이다.

문제는 한국 사회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제시하고 양심적 기준을 제시해야할 기독교계에서조차 동성애를 인정하고 성평등을 주장하는 학자와 목회자, 기독언론인들의 행보가 진보라는 이름으로 우리 사회의 여론을 압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교회는 이때 잠언 14장 34절의 ‘공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한다’는 말씀을 기억하며, 거룩한 한국 사회의 회복을 추구하기 위해 다시 무릎을 꿇어야 할 때 임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복음이 전파되어 흑암에서 벗어난 대한민국이 원산과 평양대부흥을 통해 회복된 거룩함 회복을 위해 경건한 신앙으로 무장하는 것만이 다시 한국 사회가 일어서는 길임을 한국교회 성도들은 기억해야 할 시점이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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