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때문에 교회가기 싫어요”

일러스트=김경선

[202호 /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누구나 기쁜 소식 즉, 복음을 듣기 원한다. 복음을 갈망하는 영혼들을 위해 다양한 믿음의 고백들을 겨자씨선교회에서 제작한 전도지에서 발췌, 소개한다. <편집자>

“생활하기도 빠듯한데 교회 가면 헌금을 내야 하잖아요. 경제적으로 부담이 돼요.”

어쩌면 당신은 아주 이성적인 판단을 하고 계십니다. 돈 잘 버는 독신 남성이 있었습니다. 결혼하면 자기 돈을 아내와 나눠 써야 할 것 같고, 더욱이 자식이 생기면 자기의 돈을 엄청나게 축낼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남성이 결혼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했다면 당신은 옳은 결정이라고 지지하겠습니까?

아마도 지지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내나 아이는 돈을 축내는 존재가 아니고, 오히려 그들의 존재 자체가 당신에게 열심히 살고 싶은 이유가 되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유는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대상에게 돈을 쓰는 것은 기쁨이요, 아까울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것은 당신의 마음

교회를 다녀도 예수를 마음의 주인으로 받아들이기 전까지는 헌금이 부담스럽습니다. 교회생활을 시작했어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당신이 온전히 반응하기 전까지는 당연히 부담이 됩니다. 그러나 속지 마십시오. 아들 예수까지 내주면서 당신을 구원하길 원했던 하나님이 정말 원하는 것은 주머니의 돈이 아니라 당신의 마음입니다. 헌금은 당신 마음의 표현일 때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입니다.

사람 눈치 봐서 혹은 내 자랑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 재정에 기여하기 위해서 내는 것, 말씀을 들은 대가로 내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분의 사랑은 당신이 가진 물질로 도저히 갚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 자체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당신이 죽어야 될 자리에 하나님의 아들을 대신 보내신 그 사랑을 깨닫게 되면 당신도 하나님께 사랑으로 반응하게 되며, 그때 헌금은 부담이 아니라 기쁨이 될 것입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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