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건너와 영국을 도우라

▶ 영국 내 이슬람 인구는 300만이 넘었다.(출처: godntalk.com 캡처)

[213호 / 선교통신]

1800년이 넘게 기독교 문화가 찬란하고 화려했던 영국이 이제는 선교지(Mission Field)로 변하고 있다. 유럽의 관문인 이곳 영국은 선교학적으로, 정치적으로, 언어적으로, 문화적으로, 사회적으로, 지리적으로 선교의 모판이 되는 곳이다. 하지만 영국은 다종교 사회로 종교적 포용력과 수용력을 추구하며 불교, 힌두교, 유대교, 이슬람교, 시크교 등을 비롯한 모든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다문화, 다중 언어의 사회로 변했다.

영국 그리스도인 25% 부활 믿지 않아

현재 수도 런던만해도 850만의 인구에 130여 개국의 500여 민족들이 살면서 300가지 언어가 통용되는 다민족 메트로폴리탄 구조의 수도가 되었다. 총인구(6600만 명)의 71%가 기독교인이라고 말하지만 불과 150만 명만 정기적으로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이는 3%도 안 되는 수치다. 영국 그리스도인의 25%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다. 영국인의 약 23%는 스스로 무교라고 주장한다. 복음주의 신자 1% 미만 국가가 유럽에 22개국이나 된다. 서구가 기독교 전파 국가에서 미전도 종족 국가로 다시 변모하고 있다.

영국, 두 번째로 큰 종교집단은 무슬림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종교집단인 무슬림이 300만이 넘어서고, 런던과 버밍엄은 테러의 온상이 되어 가고 있다. 그들은 영국법이 아닌 반 인권을 표방하는 샤리아(Sharia)법을 주창하고 자국을 무슬림화하기 위해서 전력을 다 하고 있다. 앞으로 10~20년이 최대의 고비다.

영국교회가 다시 일어나 빛을 발해야 한다. 메마르고 기진한 영국교회를 도와야 한다. 작금의 영국교회의 현실은 ‘라오디게아 교회’(계 3:14~22) 같다. 이들은 철저한 인간의 경험과 이성을 숭상하면서 영적인 피폐와 시력을 상실하여 마시기를 계속해도 목마른 세상의 세속 짠물을 마시면서 영적인 빈곤과 외로움 가운데 방황하고 있다. 이것을 막기 위해 기독교의 부흥과 성장을 경험하는 한국교회가 부흥의 불쏘시게 역할을 해야 한다. 복음의 열정이 있는 역 선교(Reverse Mission)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복음의 역 수출 필요

선교여정의 동력이 많이 저하된 영국과 유럽의 국면을 되살리기 위해 한국교회의 열정 어린 기도와 후방지원이 필요하다. 누가복음의 탕자 이야기처럼 탕부모 구하기(Saving the Prodigal Parent)를 위해 복음의 역 수출이 필요한 것이다. 복음의 생명력은 콘크리트 같이 세속화된 영국과 유럽 땅에 다시 뿌리내려 머지않아 기쁨으로 그 열매를 맺을 것을 확신한다.

또한 영국의 제2도시 버밍엄의 상황도 종교적으로 선교적으로도 녹록치 않다. 100만 주민의 절반 이하의 인구인 46.1%가 기독교인이지만 6%만이 교회에 출석한다. 그리고 이곳 무슬림은 2011년에 비해 40% 증가했다. 이중 30%가 파키스탄인이다. 매년 버밍엄 인구가 1만 명씩 증가하고 있다. 일주일에 200명씩 출산하는 셈이다. 또 버밍엄 내 모스크 수는 161개이며 과격(테러)한 무슬림의 온상이다. 안전을 위해서도 기도가 필요하다.

영국 전역에 영적 재부흥과 기도와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오도록, 영국 내 무슬림(1600개 모스크, 25개 이슬람대학, 영국인 개종 등)확장이 멈추도록 기도를 부탁한다. [복음기도신문]

영국 = 서정일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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