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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확산처럼 북한 생화학 무기도 조심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성과 확산방지에 대한 보도를 하는 북한방송(출처: nknews.org 캡처)

[220호 / 부흥을 위하여]

이 시대 가장 고통받는 우리의 이웃은 누구인가? 이 코너는 한반도의 부흥을 소망하며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이에서 고통받는 이웃, 북한의 기독교인들과 주민들에 대한 다양한 이슈나 사건,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편집자>

중국 우한 폐렴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상황을 두고 미국 국방차관이 “북한의 생화학 무기가 매우 우려스럽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 28일 보도했다.

존 루드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은 하원 군사위원회 한반도 안보 청문회에서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해 설명하는 도중 북한의 생화학 무기 역량을 묻는 한 의원의 질문을 받자 “북한 생화학 무기는 매우 주목해야 할 우려”라며 “북한은 상당한 수준(very substantial)의 생화학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른 지역과 나라로 급속히 확산되는 것을 보셨을 것”이라며 “그것처럼 북한의 생화학 무기는 미국과 한국 또는 다른 관련국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우려사항”이라고 루드 차관은 강조했다.

그의 말처럼 미국 안보전문가들은 북한의 생화학 무기를 핵무기나 대륙간 탄도미사일만큼이나 위협적인 요소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뉴욕타임스(NYT)는 “북한의 생화학 무기가 핵무기보다 더 급박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한미 정보기관이 파악한 데 따르면, 북한은 1954년 미생물연구소를 설립해 생화학 무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현재는 국방과학원 산하 세균화학연구소·의학연구소, 국가과학원 일용국 산하 미생물연구소, 미생물보존연구소 일용과 등 전국 21곳에서 생화학 무기를 개발한다. 또한 평안북도 정주시, 서해 외딴 섬, 강원도 문천 등에서 생화학 무기를 대량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백서 등에서는 북한군이 탄저균·천연두·페스트·콜레라·장티푸스·발진티푸스·이질·유행성출혈열·황우독소·브루셀라·야토균·보톨리늄 독소(일명 보톡스)·황열병 등 13종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 북한이 2005년 홍콩과 동남아에서 조류독감(H5N1)과 신종플루(H1N1) 바이러스를 입수해 무기로 개발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적도 있다. 미국 스팀슨센터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과거 함경북도 회령 소재 ‘제22호 수용소’에서 보안요원으로 일했던 탈북자의 증언을 기초로 “북한이 정치범을 대상으로 생화학 무기 생체실험을 한다.”는 보고서를 공개한 적이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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