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호 / 뉴스]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한 코로나19 유행을 막기 위해 국가비상사태(state of emergency)를 선포한 직후 3월 15일을 모든 국민들이 다 같이 기도하자며 ‘국가 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로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3월 15일 주일을 국가 기도의 날로 선포하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는 이런 위기의 시간을 지날 때마다 하나님을 구하며 그분의 보호하심과 힘을 구했다. 여러분이 어디에 계시든지 믿음의 행위로 이 기도에 함께 하시길 격려한다. 함께라면 쉽게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국가 기도의 날’은 당초 5월 7일로 따로 정해져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한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대한 대응으로 기도의 날을 별도로 지정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종교의 자유를 지지한다면서 금년 1월 행정 명령을 통해 공립학교에서의 기도를 허락하기도 했다. 공립학교에서의 기도는 케네디 대통령 집권 시절인 1962년 대법원 판결로 중지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에서 우리는 믿음과 종교를 소중히 여긴다”며 “기도로 목소리를 높이고 우리의 눈이 하나님의 영광을 향하도록 하자”고 연설하기도 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동성결혼 합법화, 동성애를 가르치는 성교육 등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로 달려온 미국을 다시 기도하는 나라로 회복시킨 주님께 감사하다. 이 시간을 통해 코로나의 해결뿐 아니라 미국이 영혼의 깊은 잠에서 깨어나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하자.[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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