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호 / 2020 비상한 때, 비상한 기도- 지상중계(3)]
한국교회와 사회는 지금 도덕적 가치와 천부적 인권, 가정의 가치가 세속적 가치의 도전 앞에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이는 성경적 진리와 세계관을 보수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반역하는 사상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인 결과다. 이러한 때를 맞아 복음기도동맹은 각자의 삶의 터전의 골방에서 온라인 메시지와 기도 인도자의 진행으로 유튜브 기도모임을 갖고 있다. ‘비상한 때, 비상한 기도모임’은 2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유튜브 김용의TV를 통해 중계된다. 다음은 메시지 요약. <편집자>
우리가 복음을 영화롭게 하는 일은 이 땅에 사는 동안만 가능하다. 우리가 갈 본향은 완전한 영화로움 가운데 있고, 우리는 이 땅이 본향이 아닌 것을 알기에 더 치열하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타고난 동성애자는 몇 퍼센트인가? 없다. 이 답을 하지 못하는 교회가 굉장히 많다. 정확히 말해 우리는 동성애보다 ‘동성애 법제화’와 싸우고 있다. 도대체 한국교회는 왜 그렇게 동성애와 싸우는가? 동성애 처벌법이 있어 왔던 유럽이나 미국과 달리 한국은 동성애에 대해 조용한 사회였다. 혈족중심의 가족사회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2007년에 정부 발의로 차별금지법이 발의되었다. 법조문에 ‘성적지향’, ‘성별정체성’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 이 법은 유럽에서 90년대에 통과된 법이다. 이것은 동성애자들과 사이좋게, 평등하게 지내자는 법이 아니다.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불이익, 배제, 처벌, 각종 징계를 주는 법이다. ‘살인이 죄가 아니라 살인을 죄라고 말하는 사람이 죄인이야.’라는 것과 같다.
이 법이 통과된 나라들은 결혼제도와 가정이 파괴되고, 다음세대가 말씀에서 떠났다. 많은 10대들이 트랜스젠더가 되려한다. 영국은 10년 사이에 트랜스젠더가 되고 싶은 여성만 4000% 증가했다. 사탄은 성기를 잘라내고 불임의 몸을 만들면서 ‘나는 인권을 지켰다. 드디어 다양성과 자유를 찾았다.’고 거짓마취를 한다. 영국의 차별금지법은 평등법뿐 아니라 공공질서법 안에 2중, 3중으로 제정되어 있다. 이미 이러한 차별금지법을 겪고 있는 나라들이 2015년 한국에 메시지를 보냈다. 그들은 “이 법이 통과되었을 때 교과서, 공문서, 가정 통신문, 모든 것 안에 적용되었으며, 10대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돌아서 버렸다. 부디 한국은 그러한 사태를 막아내기 바란다.”고 간절히 전했다.
왜 아빠가 둘이냐고 물으면 학교폭력, 언어폭력(hate speech)이 된다. 룩셈부르크는 총리가 동성애자다. 이런 상황 아래서 아이들의 세계관은 어그러진다.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마치 해리포터를 믿는 것과 같은 것으로 취급받는다.
2004년 스웨덴 법원은 교회에서 동성애는 죄라고 설교한 오케 그린(Åke Green) 목사에게 증오언론금지법을 적용해 징역 1개월의 실형을 최초로 선고했다. 이미 스웨덴은 2003년 동거 게이들에게 자녀 입양을 허용했다. 전 세계 최초로 성교육을 시행했고, 아이들의 가방에서 콘돔과 피임약이 나온다. 이것은 인간을 성애화시키는 포르노그래픽한 성교육이었다. 교인이 60% 이상이었던 스웨덴은 현재 기독교가 1%가 안 된다. 미국은 동성결혼법이 연방대법원에서 통과되어 교육에 적용되고 있다.
성교육 시행하자 아이들 가방에서 콘돔과 피임약
동성결혼이 통과되는 것은 단지 결혼제도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신관, 세계관으로부터 아이들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이다. 인간 안에 있는 성적 충동에 악법을 보태면서 ‘네가 느끼는 대로 성을 결정해라. 성별이 아니라 네 정체성이 중요하다. 네가 신이다.’라고 거짓메시지를 계속 주는 차별금지법은 법으로 강제되어지는 반성경적 이데올로기의 주입이다. 나의 자녀가 나와 반대 진영에 서는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글로벌 성혁명은 인간이 원하는 모든 성관계를 허용하고 법으로 보장한다. 우리나라는 이미 2015년 자기성적 결정권으로 간통죄가 폐지되었다. 이제 간음은 죄가 아니다. 캐나다와 한국에 수간(獸姦)인권단체가 생겼다. 소아성애도 성적지향이라고 한다. 독일의 유명 대학교는 소아성애를 강의했다. 이미 죄라는 것을 모를 정도로 어두워져 있다. 우리나라는 2007년도에 차별금지법이 발의된 후, 2008년, 2011년~2013년에도 발의되었지만 깨어있는 그리스도인을 통해 막아주셨다. 동성애뿐 아니라 성매매합법화와 도색잡지 편의점 판매도 막아냈다. 그러나 동성애는 계속 법안이 발의되고 있다.
이 법을 제정하기 위해 인권의 이름으로 신권에 도전하는 이들이 먹고 마시고 있는 공기와 자연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모든 것을 쓰고 하나님을 공격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래 참으심으로 인내하고 계신다. 우리는 하나님이 그릇되었다고 하신 것을 인간의 제도로 옳다고 만드는 것에 저항해야 한다. 악을 악이라고 말할 때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악으로부터 돌이킬 수 있다. 악을 인지하는 것은 회개할 수 있는 첫 단계다. 그래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일어나 신앙적 양심에 따라 방어전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삶을 통해 복음과 예수님을 드러낼 때 많은 영혼을 돌아오게 하는 길이 된다. 골방에서만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 공적인 영역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외쳐야 한다. 복음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자녀이면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 고난도 받아야 한다.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을 뿐 아니라 남까지 구하며 가는 자들이다. 대한민국이 복음을 영화롭게 하는 전 세계의 마지막 안전지대와 방주가 되길 바란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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